이삭의 갈급함을 채우는 방법

by 최태식 posted Jan 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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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자수성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이 살던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어 고향을 버리고 그랄로 내러 간 이삭은 그곳에서 자리를 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했던 일들을 합니다.
하나는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일입니다.
아들은 아비를 닮나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복을 그에게도 주십니다. 그래서 26장 13절"그사람이(이삭)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 거부가 되는 일은 그에게 완전한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이 일로 그는 다른 곳으로 좇겨납니다.
물질의 풍족은 그렇습니다. 결국 본질적 갈급함이 있기 마련입니다. 아직 거부가 되보지 않았음에도 어찌아냐고요? 성경을 보고 압니다. 헛되고 헛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사막에서 아무리 물질이 많아도 물이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이삭은 거부가 되었지만 이제 그에게 갈급함이 생겼습니다. 목마름이 생겼습니다. 물을 대신할 것이 없읍니다. 물은 물로 채워야 합니다. 은혜는 은혜로 채워야 합니다. 믿음은 믿음으로 채워야 하지요.
이런 갈급함을 이삭은 아버지가 가르쳐 주신 방법으로 해결합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을 생각해 낸것입니다.
영적인 갈급함을 해결하는 것은 특별한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믿음의 선진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말씀으로 돌아오는 것인것 처럼, 이삭은 아브라함의 길을 따랐습니다. 그 방법은 그에게 풍족함을 주십니다.

저는 이삭을 통한 풍성한 우물의 법칙을 찾았습니다.
우물은 자기만 먹으면, 모아두면 상하는 법이고 물의 근원이 말라버립니다. 그래서 나누어주고 흘러가게 해야합니다. 그래서 더 풍성함을 누리는 은혜가 우물의 법칙입니다.
이삭은 무엇을 나누었습니까?

1.기도를 나누어야 합니다.
  기도는 자기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셨지만 이것이 결국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는 '만인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말씀의 다른 의미는 만민을 위해 기도하는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자기를 위해 기도하면 점점 줄어 들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축복하고 기도하면 점점 많아 집니다. 이것이 이삭의 우물 법칙 첫번째입니다. 그는 지신만 아는 것을 혼자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나누고 축복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많이 축복하십니요. 결국 그 일이 자신을 살리는 길이 되고 자신이 풍족함을 누리는 길이되는 것입니다. 원망하면 원망이 다시 돌아오고 저주하면 저주가 다시 돌아옵니다. 그런것처럼 축복하면 축복이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법입니다.

2. 물질을 나누어야 합니다.
이 우주 만물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것을 내것으로, 소유할려고 하면 하나님과 다투어야 합니다.
그곳에는 평안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빌려 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맡겨 주신 것을 나누어 주는 일이 물질의 축복입니다. 이삭은 혼자 독식하지 않았습니다. 나누어 주고 흘러 보냈습니다. 우리는 청지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을 많이 흘러 보내는 일을 해야 합니다. 쌓아두면 상합니다.  예수님의 물질의 근원에 파이프를 박고 그곳으로 부터 다른 사람에게 흘러보내는 통로로 우리가 사용되어야 행복합니다.

3.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사랑해야 하는 일은 참으로 나누는 일입니다. 대표적인 일을 저는 '칭찬'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잠언27:21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세운다고" 하셨습니다. 사랑의 본질은 사람을 세우는 것이지요.
사랑한다면서 사람을 죽이면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이삭은 자신의 힘을 가지고 그것을 차지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용히 양보하고 떠났습니다. 그들을 사랑하고 나누었습니다. 우리의 입술로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세울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칭찬과 격려는 사람을 세우고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사랑하시고 격려하십시요.

4. 마지막으로 복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랄지방에 사람은 거칠고 힘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삭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들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고 드러냈습니다. 이 일은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이 세상에서 소망과 희망은 어디에 있습니까?
모두가 힘들다고 하고 어렵다고 하는 이 때에 참 희망은 누가 줄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우리들이 아닙니까? 교회가 이들에게 희망이요 소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동일하게 어렵다고 하고 힘들다고 하면 어떻합니까?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전능하신 아버지가 계신데도 세상사람들과 동일한 고백을 입술로 한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고 할 수 있는 존재가 우리들입니다.
진정한 힘은 이런 것입니다.

이삭의 갈급함은 '르호봇'을 얻음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갈급함의 문제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당신에게 갈급함이 있습니까? 그러면 말씀을 통하여 아브라함이 걸어갔던 길을 , 아브라함과 이삭이 풍족함을 누렸던 은혜의 우물을 파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
   (금요철야기도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