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착한목동

2005.02.17 18:18

졸업했습니다

조회 수 1867 추천 수 32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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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일을 돌아보면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입시를 위해 준비하면서 3달을 매주 월요일마다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면서 공부한일과
그곳에서 평생 사역자들(십인회)을 만나게 된일.
그리고 그들과 일주일을 숙박하면서 한분의 섬김으로 '곰탕'을 먹으며 공부하면서 만든 암기 팁 때문에 웃던 일.
그리고 은혜로 입학한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어렵게 어렵게 헬라어, 히브리어를 턱걸이 하며 페스한 일.
한 학기 한학기를 정말 어렵게 마지막 시간까지 가서 등록하고 지나온 일.
십인회의 도움으로 한학기는 정말 눈물나게 행복했던 등록했던 순간.
매주 마다 5~6시간씩 차속에서 고생하기도 하고
교통사고의 두려움에서 떨기도하고
영화도 보고, 떠들기도 하고, 눈이 붓도록 자기도 하고, 목이 쉬게 토론하고, 그렇게 보낸 한해 한해...

시험때만 되면  가슴이 조여드는 긴장감속에서 도서관에서 헤메기도하고
복사실이랑 노트랑 각종 사이트를 좇아 다닌 기억..
레포트를 내기 위해 손가락이 굳을 정도로 타이핑하던 일.
소래교회에서 12시 기도시간을 지키기위해 몸부림 친 일.

어찌 다 말로 할 수 있겠습니까.

한마디로 말한다면 ...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로 지내온 세월입니다.

이제 졸업은 하지만 .. 행복시작이 아니라는 사실을 벌써부터 알고 있습니다.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지금부터 달려가야 할 일이 더 많다는 사실을 전 압니다.

그러므로  또  하나님께 나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할 따름입니다.

졸업했습니다.   그러나 또 새로운 시작이 준비되었습니다.

  • ?
    홍영진 2005.03.02 09:49
    전도사님 글을 보면서 저도 여러 생각이 많이납니다. 전도사님과 함께 한 시간은 언제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도사님! 전도사님을 통해 한국교회의 능력과 위로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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