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착한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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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주안에서 공동체가 되고 하나의 몸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잇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돌아보고 섬기고 함께 해야 하는 것이 몸이지요.

중풍은  서로 피가 통하지 않을대 생기는 병입니다.
혈관이 터져서 피가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기 때문에  통제가 않되기 때문이라지요.

이 세대가 그런 세대인듯합니다.
자신를 보호하기 위해 올타리를 치고 그 울타리 안에 꼭꼭 숨어 있는 모습말입니다.
혹시라도 다른 사람이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것을 용서할 수 없는 그런 모습입니다.
세가족이 등록해도 심방오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냥 잘 다닐테니 관심 갖지 말라"는 요구를 당당하게 합니다.
그냥 교회 왔다 갔다 하는 것이 그의 믿음의 최고이고 그것이 당연한 것 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마음이 좀 안맞고 좀 유익하지 않은 일을 보거나 만나게 되면 두말하지 않고 다른 교회로 옮깁니다.
미안해 하거나 아쉬워하거나 죄송스럽게 생각하질 않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하고 도리어 불편함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 까지 합니다.

함께 있으나 함께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각자의 생각 속에 담겨 있습니다.
설교를 들어도 각자의 보호막을 뚫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울리는 소리에 불과합니다.
시계를 몇번 보고 하품하다가  자기 기분에 따라 행동하다가 시간이 되면 일어납니다.  
표정도 없습니다.  감정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그렇게 자리를 채우고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노골적으로 표시합니다.  공동체가 들어 갈 자리가 없습니다.  함께 대하고 있으나 벽을 보고 있는 듯합니다.
마주하기가 무섭습니다. 어석합니다.  감정을 알수 없기 때문에  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무엇을 요청해도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와 같이 허황하게 느껴집니다.

사랑하는 하두청(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청년) 여러분...
우리에게는 이런 모습이 없습니까?
이 싸이에 글을 남기는 일이 무습게 생각되거나  어색스럽게 생각되지 않습니까?
무관심이 몸에 배여 있는, 그래서 도리어 그것을 편하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개인주의가 판을 치고 이기주의가 가득함속에서 내 자신을 오픈 하고 섬기는 일에는 무언가 손해를 보는 것 같지 않습니까?
왜 내가 당신을 섬겨야 하고 당신과 이야기를 해야 하느냐? 고 반문하고 싶지 않으세요?
'당신과 내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그런 눈으로 질문하지 않으세요?
당신과 내가 한자리에 앉는 것 조차도 거북스럽고 어색스러워서 빨리 그 자리를 떠나고 싶은 생각이 안드십니까?

친한사람, 나를 알아주는 사람, 내가 알고 있는 사람만 보고 그 안에만 있고 싶지 않으세요?
그 사람 등 뒤에 숨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싶으세요?

산에가면  부처들이 많습니다.
불공을 드리러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찾아가지요.  
그곳에서 치성을 드리고 내려옵니다. 그러나 그 돌부처와는 아무런 대화나 인격적 나눔이 없이 그저 원하는 것 쏟아 놓고 내러 옵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모습 아닙니까?  느김이 없습니다. 당신과 내가 만나고 이야기하고 교감하고 있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저 굳어버린 얼굴을 잠시 보고 있다가 떠나버리는 돌부처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공동체가 맞습니까?
그렇다면 함께 피가 통하고 함께 감정이 교류되고 함께 걱정하고 함게 기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안에서 함께 나눌것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초신자가 저에게 항변했습니다
교회는 사랑이라고 소리치는데 가장 사랑이 없고 관심이 없는 곳이 교회더라고 말입니다.
테니스클럽에가고 헬스클럽에 처음나가도 아는척하고 커피한잔 나누자는 사람이 있는데 교회는 그런 사람이 없더랍니다.
한달을 다니고 일년을 다녀도 식사함 하자거나 커피한잔 하자고 오는 사람이 없답니다.
그냥 얼굴에 미소는 있는데 '썩은 미소'로  그렇게 사랑을 말하고 그렇게 예수를 말하드랍니다.
너무 형식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이 보여서  성도들을 보기가 싫답니다.
아마 이 말씀이 저를 두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거던요.  썩은 미소 짓는 데는 전공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각자의울타리에서 나오셨으면 합니다.
상처받고 깨지더라도 좀 나오세요.
우리 하두청  그래도 사겨 볼만하지 않습니까?
당을 짓지 말고 쫌 넓은 마음으로 다가오세요.
우리가 서로 편하게 볼수 있도록 담을 쌓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담을 허물고  세상을 보세요.
넘 '평회원'이라고  그렇게 주저 앉아만 있지 말았으면 해요.
무표정한 당신의 모습속에 섬기는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그 일이 당신의 은사가 아니라면 좀 격려해주시고 위로해 주세요.
그리고 쫌 섬기는 자리로 나오세요.
10년 예수믿어도 섬기는 일이 없으면 '예수 제자' 아닙니다. 이십년 예수 믿어도 커피잔 한번 씻어 보지 않았다면 주님 제자 아니예요.

리더들은 머 잘하는 것이 있고 은사를 받았기 때문에 섬기고 그러겠습니까?
아닙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 보다 마음이 여려서 '거룩한 부담감'에 거절하지 못하고 순종한 죄 뿐입니다.
그 순종이 한해 동안 내내 힘들게 하고 어렵게만 한다면 어떻게 또 여러분들을 섬길 수 있겠습니까?
거룩한 부담감을 느끼신다면 쫌 섬기는 자리, 열린 자리로 좀 나오세요.
당신의 보호막을 쫌 깨 뜨리세요. 그리고  넓은 곳으로 나오세요.  초청합니다.
이곳은  사람을 살리고 주님이 원하시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한해가 다 갑니다.  그렇게 또 한해를 보내실럽니까?
또 그렇게 당신이 처 둔 울타리 안에서  무감각하게 보내시겠습니까?
화장하지 않은 얼굴로 당신을 보기 원합니다.
감추고 숨기고 분장해서 그렇게 무표정한 얼굴, 느낌없는 표정 보다
화사하고 밝고 웃는 ...목젖이 보이도록 웃을 수 있는 그런  당신을 보고 싶습니다.


저의 가슴에 무거운 것 때문에 글이 어둡군요.
몇번 지울려고 하다가 그냥 올립니다.  
섭섭한 마음이 있으면  그렇게 모난 부분만 보이게됩니다.  
우리 청년들의 멋진 모습이 없는 것 처럼 보이게 합니다. 섭섭이를 제거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력자 여러분 ...


글이 길어서 다 읽을 수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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