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착한목동

2007.02.15 16:12

나의 연약함이라

조회 수 2539 추천 수 47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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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77편)

우리들은 언제나 믿음안에살고  흔들리지 않고 든든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힘들고 누가 괜한 말 한마디에 낙심이 되고 좌절을 하는 것을 경험하지요.

언제나 독야 청청하고 싶은 마음이야 왜 없겟습니까만은 나만 낙심하고 신앙생활에 힘이 드는 것 처럼 느껴 질때면 미칠것 같은(?)  한 숨이 우리를 사로 잡습니다.
시편 77편은 이런 신앙생활의 굴곡을 잘 담고 있어 은헤가 됩니다.

1.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히면 먼저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밤새도록 기도하고 내 목소리를 들으시라고 외쳤지만(쉬운성경 77:1) 하나님은 잠잠하십니다. 밤새도록 지칠 줄 모르고 손을 내리지 않았지만 내 영혼이 위로함을 얻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기도가 잘되는데 나만 혼자 외로운 금요철야시간을 보내보신적이 있습니까? 그런 시간에는 기도시간이 얼마나 힘이들고 어려운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나는 주께 가고 싶은데 거절 당하는 듯한, 버려진 듯한 느낌 아마 있을 겁니다.

2. 하나님을 생각하고도 불안하고 근심속에서 내 심령이 상하였다(4)
   하나님을 생각하면 늘 찾아오는 평안함이 이제는 없습니다. 아무른 감흥도 없고 도리어 불안하며 근심이 떠나지 않습니다.

3. 과거에 은혜 받은 사실을 기억하면서 지금 그 은혜를 잃어 버림 때문에 내 영혼이 쇄약함을 느끼십니까? (5)
  지난 세월동안 하나님께서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셨음에도 지금은 아무른 느낌도 없습니다. 그 과거의 은혜가 나를 더 힘들게 합니다.

4. 나혼자 별생각을 다합니다. '주게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심을 잊으셨는가...(7~9)' 가장 두려운 것은 이런 생각이 마구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믿음좋다는 내가 이른 생각이 난다는 것 자체에 고통스러워합니다.
믿는 사람의 가장 큰 두려움은 "영적인 고통" 입니다.

그런대 시편 기자는 이 부분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갈등을 기자는 한마디로 "나의 연약함이라" 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연약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입니다.
나만 하는 고민이 아니라, 사람이면 누구나 신앙생활의 슬럼프를 만난다는 것입니다.
나만 유별란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근심하지 마십시오. 누구에게나 겨울이 있습니다. 겨울은 싫어도 옵니다. 우리는 겨울이 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은 옵니다.
이왕에 겨울이 온다면  즐겁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 까요. 스키를 배우면 겨울이 기다려 집니다.
인간은 연약해서 이런 어려움과 힘든 일들이 찾아 옵니다. 낙심의 때도 있고 엘리야처럼 로뎀나무 아래도 경험합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 부분을 말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그런 중에도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어떤 하나님을 기억합니까?

1. 하나님은 거룩하시다(13)
여전히 변함없이 신실하신 분이 우리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던 변함이 없으시는 분이 하나님 아버지 입니다.

2. 하나님은 전능하시다(14)
바다를 가르시고 구름이 물을 쏟게 하시는 분 궁창이 소리를 발하게 하시는 못함이 없어신 분이 우리 하나님입니다. 우리에 어떤 환경도 하나님 손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3.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인도 하신다(20)
"주의 백성을 무리 양 같이" 무리 안에 있는 양은 별의 별 생각을 다 합니다. 그러나 그 양은 우리 안에 있는 양입니다. 우리는 별의 별 생각으로 힘들어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우리 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제 때가 되면 목자되신 우리 하나님이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실 대가 올것입니다. 그때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푸른 꼴을 먹고 쉬만한 물가에서 마음껏 뛰어 다니게 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연약한 우리들을 여전히 사랑하십니다.
나만 고민하고 걱정할 뿐, 우리 아버지는 걱정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연약함을 인정하엿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연약합니다. 그럼으로 주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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