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착한목동

2009.03.26 20:09

이제 왔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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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는 젊은 시절동안 모세의 그늘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작은 일에 변함없이 충성함으로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을 이끄는 지도자의 자리에 오릅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모세가 할 수 없었던 일을 여호수아는 이루어 놓은 더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이라고 말할수도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받게 된 결정적인 단어를 찾는다면 저는 "여호수아 5장 14절의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개역:이제) 왔느니라" 라는 단어에서 찾아 볼수 있다고 봅니다.

하나님의 군대장관이 "이제 왔느니라"고 하는 고백은 그의 삶을 바꿔 놓게에 충분한 은혜입니다.

여리고성의 강성함과 웅장함을 앞에 놓고 모든 이스라엘백성이 두려워서 말할 기력도 없을때 여리고 평지에 선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급하게 군대장관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거룩한 땅이니 신을 벗으라...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15)"
모세가 부르심을 받았던 사건처럼 그에게도 온전한 순종을 요구하고 여호수아도 그것에 정확하게 반응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내용입니다.

오늘 우리는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서게 된 것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준비가 있었던 것을 볼수 있길 원합니다.
그냥 가만히 여호수아가 있는 데 '이제 왔느니라'고 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준비하셨습니다.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도착하기 까지 준비케 하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 요단강을 건너는 결단을 하게 하셨습니다.

요단강을 건너지만 않으면 요단강 동편 모압평지에서 편히 살면서 여리고성을 만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은 결코 취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요단강을 건너기로 결단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여리고성을 넘어 가나안 땅을 취하려면 요단강을 건너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문제앞에서 주저주저 하다가 세월을 보냅니다.  결단하지 못하고 근심하다가 한 세월 다 보냅니다.

그 문제를   뚫고 나아가기로 결단한다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얻기로 결단하신다면 지금 요단강을 건너기로 결단하시길 바랍니다.
주저하지 말고 걱정만 하지말고 일어나 한걸음, 한걸음 내 딛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새벽 일찍 이스라엘 백성을들 일어켜 요단강을 건널것을 말씀합니다.

그런대 주목해야 할 일은 요단강을 건너는 방법입니다. 내 힘으로 건너는 것이 아니라 언약궤가 앞서고 우리는 900미터쯤 뒤에서 따라만 가면 마른 요단강을 건너게 됩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걸어 가면 요단강을 건너갈 수 있습니다.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여호와의 군대장관을 만날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멋진 길, 풍성한 길(쉬운성경 3:4)"을 가게 될 것입니다.

지금, 결단하십니다.  주저하고 있는 일... 그 일, 말씀을 붙잡고 걸어 가십시오.



2. 과거의 실패와 좌절의 경험을 떨쳐 버리게 하셨습니다.

지금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백성은 여리고 평지에 있습니다. 앞에는 여리고성이 버티고 있고 왕과 용사들이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라도 더 많은 무기를 만들고 칼을 갈아야할 판에 붓싯돌로 할례를 하라고 하십니다.
할례는 백성을 거룩하게 하는 의미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수5:9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하나님은 밣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노릇하던 수치, 부끄러운 일, 실패한 일, 좌절당한 일에서 떠나게 하기 위해서 할례를 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까?
과거의 실패의 경험, 수치가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잘할 수 있는데...
과거에 실패했던 일을 생각하면 주눅이 들어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이스라엘 백성의 과거의 수치에서 떠나보내게 하기 위해 할례를 하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과거의 실패' 지난 여름에 한 일' 때문에 지금 자유롭지 못합니까? 그때 그 일이 올무가 되어 지금까지 힘들어 합니까?

마음에 할례를 하십시요. 그리고 그 수치심에서 떠나 자유자가 되십시오.
예수의 보혈이 여러분을 자유롭게 했습니다.  그 모든 죄를 다 잊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좌절과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위해 벌써부터 여러분들을 돕기 위해 여호와의 군대 장관을 보내셨습니다.
수치심에 묶이지 말고 자유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다시 시작하십시오. 당신에게는 충분히 이겨낼, 정복할 힘이 하나님으로 부터 받았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3. '나는 할 수 없습니다'는 고백과 '내게 있는 것을 내어 드리는 수고' 가 있었습니다.

할례를 끝낸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먼저 유월절을 드렸습니다.
유월절은 열가지 심판중 마지막, 장자의 죽음을 통하여 얻은 기념의 날입니다.
그때 그 재앙을 피할 수 있었던 길은 "이스라엘 백성"이라서가 아니라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내가 할 수 없음을 고백하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이면 고민하면서 하십시오.

그러나 지금 그 문제는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을 통해서 자신이 할 수 없음을 고백했다면 이제 무교절을 지킬 차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5:11)"유월절 후에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믈을 먹되 그 말에 무교병과 볶은 곳식을 먹었"다고 말씀합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를 먹었습니다. 그 만나로 무교병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대 갑자기 그들은 그 땅의 소산을 먹었다고 합니다. 무교병을 굽고 볶은 곡식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지금 그들은 요단강을 건널때 '곡식 거두는 시기(3:15)'에 여리고 평지에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해도 이스라엘백성이 있는 이곳에 여리고 백성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넜다는 소리를 듣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여리고 성으로 도망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고하지 않고 그 해에 곡식을 거두어 무교절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있는 것으로 하나님께 첫소산(무교절의 의미)을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거져 주신 것을 찾아내어 첫소산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 자신들이 먹고 기뻐하는 것이 무교절입니다.

보리떡 다섯과 물고기 두마리가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던 것처럼 여리고 평지에서 얻은 그 첫 소산이 하나님의 가나안땅을 허락받는 기회가 되어 집니다.

우리에게 주신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십시오.
하나님은 그것을 사용하셔서 만나를 그치게 하시고 '이제 왔느니라'고 하시는 새로운 은혜의 떡을 먹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준비시키십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자는 준비하는 자입니다.  잘 준비하셔서 약속의 땅을 취하는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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