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계속...
3번, 썬데이 크리스챤이란?
서로 사랑하라
내가 부르더호프에서 받은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서로 사랑하라 라는 말씀대로 살려고 합니다' 였다. 이 공동체의 밑바닥에 흐르는 신념, 이념, 사상, 철학이 바로 '서로 사랑하라'이다. 왜 공장에서 열심히 일합니까, 서로 사랑하는 것이니까요.... 서로에게 헌신했으니까요...
마22:37-40
하루는 Felix 가족에게서 식사초대를 받아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가 Sunday christian이라는 말을 하게되었는데, 함께 식사를 하던 그 집 아이가 그게 뭐냐고 물어, Felix가 나에게 설명을 부탁했다. 그래서 뭐 되지도 않는 이상한 영어로, 주일날에만 성경들고 교회오지만 다른 날엔 한 번도 성경보지 않고 기도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곧이어 Felix가 설명을 해 주었는데, 서로 사랑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이웃사랑 할 줄 모르는 그리스도인 이라고 말했다. 순간, 뭔가 나와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이들의 머릿속에는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확실히 자리잡고 있고 생각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임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할 수가 있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공동체가 가능한 것은, 물론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열심의 결과이지만, 좀 다른 각도에서 말하자면, 즉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내가 감동 먹은 것은 이들의 '헌신'이다. 공동체의 결정에 전적으로 신뢰를 가지고 순종하는 모습, 자기 주장, 생각과 달라도 순종하는 그 사랑,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고자 함께 여러 문제, 어려움들을 솔직하게 내어놓고 논의하는 자세, 그리고 형제의 충고에 경직되거나 무시하지 않고 결점있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형제의 충고를 귀담아 듣고 고치려는 겸손된 자세...... 이 모든 것은 이들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졌다. 얼마나 부러웠던지, 우리 교회와 비교해 보면서, 내게도 이렇게 헌신된 지체들로 가득찬 교회에 속해 있다면, 뭐가 부족할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너무나 부러웠다.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를 이루고 있음은 이들의 말대로 공동체로 산다는 것이 가능하다고 것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짧은 3주간이었지만 함께 생활한 방문객인 우리 부부에게 엄청난 충격과 도전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주님, 제게도.....
3번, 썬데이 크리스챤이란?
서로 사랑하라
내가 부르더호프에서 받은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서로 사랑하라 라는 말씀대로 살려고 합니다' 였다. 이 공동체의 밑바닥에 흐르는 신념, 이념, 사상, 철학이 바로 '서로 사랑하라'이다. 왜 공장에서 열심히 일합니까, 서로 사랑하는 것이니까요.... 서로에게 헌신했으니까요...
마22:37-40
하루는 Felix 가족에게서 식사초대를 받아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가 Sunday christian이라는 말을 하게되었는데, 함께 식사를 하던 그 집 아이가 그게 뭐냐고 물어, Felix가 나에게 설명을 부탁했다. 그래서 뭐 되지도 않는 이상한 영어로, 주일날에만 성경들고 교회오지만 다른 날엔 한 번도 성경보지 않고 기도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곧이어 Felix가 설명을 해 주었는데, 서로 사랑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이웃사랑 할 줄 모르는 그리스도인 이라고 말했다. 순간, 뭔가 나와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이들의 머릿속에는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확실히 자리잡고 있고 생각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임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할 수가 있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공동체가 가능한 것은, 물론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열심의 결과이지만, 좀 다른 각도에서 말하자면, 즉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내가 감동 먹은 것은 이들의 '헌신'이다. 공동체의 결정에 전적으로 신뢰를 가지고 순종하는 모습, 자기 주장, 생각과 달라도 순종하는 그 사랑,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고자 함께 여러 문제, 어려움들을 솔직하게 내어놓고 논의하는 자세, 그리고 형제의 충고에 경직되거나 무시하지 않고 결점있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형제의 충고를 귀담아 듣고 고치려는 겸손된 자세...... 이 모든 것은 이들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졌다. 얼마나 부러웠던지, 우리 교회와 비교해 보면서, 내게도 이렇게 헌신된 지체들로 가득찬 교회에 속해 있다면, 뭐가 부족할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너무나 부러웠다.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를 이루고 있음은 이들의 말대로 공동체로 산다는 것이 가능하다고 것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짧은 3주간이었지만 함께 생활한 방문객인 우리 부부에게 엄청난 충격과 도전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주님, 제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