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의 그리스도

영화 "브레이브 하트" 로 우리에게 유명한 헐리우드 영화 배우인 멜 깁슨이 감독, 제작한 영화가 미국을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The Passion of the Christ" - "그리스도의 열정" 입니다.
멜깁슨의 영화 <패션> 이 논란이 된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수난이 너무 노골적이고, 잔인하게 묘사 되었다는 것과 "반유대주의적" 이라는 것 때문 입니다.
미국에서는 유대인들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격게 된 것 같습니다.
개봉후 영화를 관람하다 심장마비로 숨진 사람이 생겨나고, 졸도하는 사람이 속출 하는가 하면 영화관이 눈물바다가 됐다는 소식을 어제 뉴스를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멜 깁슨이 영화를 제작하기 전 사람들은 대본이 너무 반유대주의적이라면서 반대하였다고 합니다. (유대인을 너무 악당으로 표현했다는...)

그런 이유로 투자자도, 배급회사도 구하지 못한체 멜 깁슨은 순수한 자비로 영화를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한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 입니다.



"당신은 많은 논란이 되는 이 영화를 왜 제작 하게 되었습니까?"



“몇 년 전 창밖을 바라보다가 왜 내가 뛰어내려서는 안되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삶은 나에게 지루하며 아무런 의미도 목적도 없다.

그때부터 난 예수에 의존하게 됐다.

난 정말 나쁜 놈이다. 내 죄악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한 것이다.

난 그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멜 깁슨은 천주교 신자 입니다.

천주교에는 우리와 같은 선명한 복음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해 보이는 것은 멜 깁슨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확한 것은 영화를 관람해야 알겠지만, 천주교 신자인 멜 깁슨이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이

저는 놀랍고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