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가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다.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에도 그 사실을 자연스럽게 묘사한다. 우선 하나님이 이브를 창조했을 때 아담이 이브를 향해 찬사를 한 것 (내 살 중의 살이요 내 뼈 중의 뼈로다) 은 그녀의 인격이나 성품 이전에 얼굴과 몸매를 보고 그러지 않았을까 짐작하게 된다.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아내 사래를 누이라고 속인 것도 아내의 미모를 인식했기 때문이었고, 야곱이 라반의 딸들 중에서 큰딸 레아보다 작은 딸 라헬에게 관심을 가진 것도 그의 외모가 아름다웠기 때문이었다.
반대의 경우로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은근히 유혹한 것도 그의 용모가 수려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는 사무엘이 다윗을 왕으로 선택할 때도 하나님이 사람은 외모로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고 하고도 나중에 다윗을 평가할 때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삼상16:12)고 그의 외모를 묘사했다.
아가서는 연인들의 외모의 아름다움을 아주 구체적이거나 야한(?) 표현을 동원해서 묘사하고 있다. 만일 누군가가 아가서를 영화로 만든다면 정말로 요즈음 텔레비전이나 영화에 등장하는 최고의 미남 미녀를 출연시켜야 본문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렇듯 성경은 사람들, 특히 여자들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요즈음 유행되는 ‘얼짱’ ‘몸짱’의 문화는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심각하게 왜곡하게 한다. 예쁜 얼굴이나 아름다운 몸이 그 사람의 인격성이나 가치를 대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농구선수도 ‘얼짱’으로 인정되면 농구 실력보다 얼굴에 관심이 집중이 되고 심지어는 도둑질을 한 사람도 ‘얼짱’으로 인정이 되면 오히려 인기를 얻게 된다는 것은 누가 생각해도 도가 지나치다.
‘얼짱’ ‘몸짱’ 문화의 문제는 눈에 보이는 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데 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안목이다. 믿음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 것을 보지 못하므로 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믿음이 약해지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우상으로 대체하려고 한다. 오늘 ‘얼짱’ ‘몸짱’ 문화는 보이는 것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지 못하게 하는 비신앙적인 현상이다. 우상숭배의 현대적인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세속사회에서도 ‘얼짱’ ‘몸짱’의 문화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보지 못하는 세속문화에서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그것은 마치 이스라엘 민족의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각종 우상을 만들어서 섬긴 것과 비슷하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그 분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보이는 우상을 만들어서 섬겼던 것이다. 그때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이웃나라 사람들처럼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는 것을 심하게 꾸짖었다. 아마도 선지자들이 오늘날 크리스천들이 ‘얼짱’ ‘몸짱’ 문화에 휩쓸리는 모습을 본다면 비슷한 톤으로 꾸짖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도 요한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고 하면서 그것들이 바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고 했던 것은 구약의 선지자들의 책망과 궤를 같이 한다(요일2:15-16).
‘얼짱’ ‘몸짱’을 패러디해서 ‘믿음짱’이나 ‘영짱’이 나오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믿음이 좋은 사람이나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에 ‘짱’이라는 칭호를 붙여보고 띄워보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원천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짱’은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칭호이기 때문이다. 우겨서 만들었다가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기도하고 금식했던 바리새인 같은 성도들만 잔뜩 만들게 될 것이다.
1. 얼굴이 예쁘거나 몸매가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면 어떤 느낌을 갖게 됩니까? 그런 감정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당신이 그런 느낌을 가질 때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겠습니까?
2. 요즈음 우리 사회에서는 얼굴이 예쁘거나 몸매가 아름다운 사람들을 ‘얼짱’이니 ‘몸짱’이니 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도록 합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긍정적이라면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부정적이라면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3. ‘얼짱’ ‘몸짱’의 문화는 성경에서 반복해서 지적하는 우상문화의 현대적인 변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안목의 정욕’은 마귀가 사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중의 하나인 것을 기억하십시오.
4. ‘얼짱’ ‘몸짱’에 빠지지 않고 그 대신 신앙이나 영성을 높이 평가하는 ‘신앙짱’ ‘영짱’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이 되는 모든 것은 위험을 내포합니다. 그런 경우에 대해서 디모데후서 3장 5절이 어떻게 말합니까?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아내 사래를 누이라고 속인 것도 아내의 미모를 인식했기 때문이었고, 야곱이 라반의 딸들 중에서 큰딸 레아보다 작은 딸 라헬에게 관심을 가진 것도 그의 외모가 아름다웠기 때문이었다.
반대의 경우로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은근히 유혹한 것도 그의 용모가 수려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는 사무엘이 다윗을 왕으로 선택할 때도 하나님이 사람은 외모로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고 하고도 나중에 다윗을 평가할 때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삼상16:12)고 그의 외모를 묘사했다.
아가서는 연인들의 외모의 아름다움을 아주 구체적이거나 야한(?) 표현을 동원해서 묘사하고 있다. 만일 누군가가 아가서를 영화로 만든다면 정말로 요즈음 텔레비전이나 영화에 등장하는 최고의 미남 미녀를 출연시켜야 본문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렇듯 성경은 사람들, 특히 여자들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요즈음 유행되는 ‘얼짱’ ‘몸짱’의 문화는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심각하게 왜곡하게 한다. 예쁜 얼굴이나 아름다운 몸이 그 사람의 인격성이나 가치를 대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농구선수도 ‘얼짱’으로 인정되면 농구 실력보다 얼굴에 관심이 집중이 되고 심지어는 도둑질을 한 사람도 ‘얼짱’으로 인정이 되면 오히려 인기를 얻게 된다는 것은 누가 생각해도 도가 지나치다.
‘얼짱’ ‘몸짱’ 문화의 문제는 눈에 보이는 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데 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안목이다. 믿음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 것을 보지 못하므로 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믿음이 약해지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우상으로 대체하려고 한다. 오늘 ‘얼짱’ ‘몸짱’ 문화는 보이는 것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지 못하게 하는 비신앙적인 현상이다. 우상숭배의 현대적인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세속사회에서도 ‘얼짱’ ‘몸짱’의 문화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보지 못하는 세속문화에서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그것은 마치 이스라엘 민족의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각종 우상을 만들어서 섬긴 것과 비슷하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그 분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보이는 우상을 만들어서 섬겼던 것이다. 그때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이웃나라 사람들처럼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는 것을 심하게 꾸짖었다. 아마도 선지자들이 오늘날 크리스천들이 ‘얼짱’ ‘몸짱’ 문화에 휩쓸리는 모습을 본다면 비슷한 톤으로 꾸짖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도 요한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고 하면서 그것들이 바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고 했던 것은 구약의 선지자들의 책망과 궤를 같이 한다(요일2:15-16).
‘얼짱’ ‘몸짱’을 패러디해서 ‘믿음짱’이나 ‘영짱’이 나오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믿음이 좋은 사람이나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에 ‘짱’이라는 칭호를 붙여보고 띄워보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원천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짱’은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칭호이기 때문이다. 우겨서 만들었다가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기도하고 금식했던 바리새인 같은 성도들만 잔뜩 만들게 될 것이다.
1. 얼굴이 예쁘거나 몸매가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면 어떤 느낌을 갖게 됩니까? 그런 감정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당신이 그런 느낌을 가질 때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겠습니까?
2. 요즈음 우리 사회에서는 얼굴이 예쁘거나 몸매가 아름다운 사람들을 ‘얼짱’이니 ‘몸짱’이니 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도록 합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긍정적이라면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부정적이라면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3. ‘얼짱’ ‘몸짱’의 문화는 성경에서 반복해서 지적하는 우상문화의 현대적인 변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안목의 정욕’은 마귀가 사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중의 하나인 것을 기억하십시오.
4. ‘얼짱’ ‘몸짱’에 빠지지 않고 그 대신 신앙이나 영성을 높이 평가하는 ‘신앙짱’ ‘영짱’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이 되는 모든 것은 위험을 내포합니다. 그런 경우에 대해서 디모데후서 3장 5절이 어떻게 말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