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꽃동산 교회의 창립 비전은 “어린이 선교를 통한 지역복음화”이다.
1985년 12월 김종준 목사님은 어린이 선교에 뜻있는 몇 사람과 꽃동산 교회를 설립했다. 이미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전도와 교육 프로그램을 꽃동산 교회현장에 적용하므로 많은 결실을 보았다. 현재 꽃동산 교회의 부흥은 당시에 뿌려놓은 씨앗의 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요즘, 교회학교 부흥이 침체되었느니 아이들의 출석율이 줄어 들었느니 하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이유를 핵가족 시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모든 교회의 추세다 라고 말하며 어쩔 수 없는 일로 묻어 두려는 모습에서는 웬지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지금 한국교회의 부흥은 어린이 전도에서 기인된 것이다.
그래서 꽃동산 교육의 우선 순위를 지속적인 전도, 제자화 훈련, 체계적인 교육행정을 우선으로 생각해 보았다.
2. 지속적인 전도
꽃동산 교회는 창립 이래로 지금까지 매주일 어린이 전도를 실시해 왔다. 상계동 지역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될 때 온 주일학교가 어린이 전도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폐차직전의 봉고차, 운전석의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는 바닥밑에 발뒤굼치가 들어갈 정도의 구멍이 뚫어져 길바닥이 보일 정도로 다 낡은 차에 선거운동하는 차처럼 스피커 장치를 하고 큰 북은 자동차 뒤문쪽에 끈으로 단단히 묶고 한 사람은 곰돌이 인형탈을 쓰고 봉고차 지붕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자동차 양옆에는 풍선을 불어 스카치테이프로 붙여 장식을 마치면 거리로 나간다. 큰 북을 치고, 스피커에서 예수님 찬양을 하는 소리가 흘러 나오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문제가 없었다. 좀 위험하긴 했지만 봉고차 위에 곰돌이가 손을 흔들면 거리를 완전히 주도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정도의 분위기를 제압하면 아파트에서 아이들을 끌어모아 전도할 자신감이 생겼다.
요즘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당시 북을 치며 아파트 정문을 들어가는 일은 쉬운 일이었다. 큰 북을 치며 화려한 꽃동산 전도대가 아파트 문을 당당하게 들어가면 수위 아저씨가 “저게 뭐야”하면서 구경을 하는 것이 었다.
아파트 단지 정문 앞에 이르면 꽃동산 전도 자동차는 마이크를 통해 아이들을 부른다. 그러면 아파트의 창문이 열리며 아이들이 내려다 본다. 이때 봉고 위에 있던 곰돌이가 내려 오라고 손짓을 하면 아이들은 순식간에 20∼30명씩 때로 100여 명씩 몰려 든다. 이들을 놀이터로 인도하여 꽃동산교회를 소개하고 차량시간표를 알려주면 많은 아이들이 교회로 나오곤 했다.
그 후로 지금까지 꽃동산 교회는 매주일 토요전도를 실시하여 지금까지 전도를 하고 있다. 전도의 방법과 도구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몇 번이고 바꾸어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맥이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도 중요한 일이다.
바로 이것이다. 꽃동산교회가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이 일을 계속하라는 것이다. 그 어떤 첨단 시대가 오고, 세상이 변화되어도 이 일을 쉬어서는 안된다.
꽃동산 전도단이 이 일에 열정을 가져야 할 것이며, 교육부에서는 이 일의 활성화를 위해 계속 연구 노력해야 할 것이다.
3. 제자훈련
얼마 전 50여 명의 고등부 학생들을 인솔하여 수련회를 하는 중 “인간관계 훈련”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에게 존경하는 인물 3명을 적고 발표를 하도록 하였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5∼6명의 학생들 가운데 우리 교회 아무개 형을 존경한다고 했다. 이것은 생각을 하고 또 생각을 해 보아도 너무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존경의 대상이 무엇인가? 인생의 목표 내지는 추구의 대상이 아니겠는가? 그러니까 많은 젊은이들이 존경하는 이순신, 김유신, 루주벨트, 썬다싱 등과 동급이 아니겠는가?
우리 교회의 어떤 학생은 이런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는 누구인가? 학생회 회장도 아니다. 광고를 많이하여 다른 사람에게 잘 알려진 총무도 아니다.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므로 많은 학생들의 머리에 남아있는 친교부장도 아니다. 그는 학생들 앞에 많이 서지도 않아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숨어서 봉사하고 손들고 기도하기보다 새벽에 머리 숙여 기도하는 사람이다.
이것은 꽃동산 교회에 주의 인격을 닮은 제자가 탄생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꽃동산 교회의 또 한 가지 교육의 과제는 주의 인격을 닮은 제자의 양성이다. 제자 양성은 어떤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지금 우리가 드리고 있는 예배 프로그램 분반공부, 오후활동, 심방, 전도 등은 제자를 훈련하는 일들이다.
바라기는 이러한 일들이 좀더 구체화되고 체계적이었으면 한다. 교육 부서에서는 영아부부터 청년 대학부까지 교회학교 커리큘럼을 구체화, 공식화하여 적용시키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가변성 있게 운영함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제자를 양성하고 나가서 21세기에 주의 손에 귀하게 쓰임받는 일꾼을 양성하는 일이 본 교회 교육의 우선 순위이며 사명이다.
4. 맺는 말
물통 옆에 여러 개의 컵이 있는데 어떤 것은 쓰러져 있고, 어떤 것은 물이 반 컵 정도 담아져 있고, 어떤 것은 음식 찌꺼기가 묻어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깨끗이 세척되어 엎어져 있다면 사람들은 주로 어떤 컵을 집어 사용할 것인가? 깨끗이 세척하여 엎어져 있는 컵일 것이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시다. 마음을 비워 깨끗이 세척하여 있는 한 마디로 준비된 사람을 사용하시기 원하신다.
꽃동산 교회는 교육의 우선을 많이 전도하여 주의 제자로, 그릇을 만들어 주님의 손에 쓰임받게 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꽃동산 교회의 창립 비전은 “어린이 선교를 통한 지역복음화”이다.
1985년 12월 김종준 목사님은 어린이 선교에 뜻있는 몇 사람과 꽃동산 교회를 설립했다. 이미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전도와 교육 프로그램을 꽃동산 교회현장에 적용하므로 많은 결실을 보았다. 현재 꽃동산 교회의 부흥은 당시에 뿌려놓은 씨앗의 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요즘, 교회학교 부흥이 침체되었느니 아이들의 출석율이 줄어 들었느니 하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이유를 핵가족 시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모든 교회의 추세다 라고 말하며 어쩔 수 없는 일로 묻어 두려는 모습에서는 웬지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지금 한국교회의 부흥은 어린이 전도에서 기인된 것이다.
그래서 꽃동산 교육의 우선 순위를 지속적인 전도, 제자화 훈련, 체계적인 교육행정을 우선으로 생각해 보았다.
2. 지속적인 전도
꽃동산 교회는 창립 이래로 지금까지 매주일 어린이 전도를 실시해 왔다. 상계동 지역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될 때 온 주일학교가 어린이 전도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폐차직전의 봉고차, 운전석의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는 바닥밑에 발뒤굼치가 들어갈 정도의 구멍이 뚫어져 길바닥이 보일 정도로 다 낡은 차에 선거운동하는 차처럼 스피커 장치를 하고 큰 북은 자동차 뒤문쪽에 끈으로 단단히 묶고 한 사람은 곰돌이 인형탈을 쓰고 봉고차 지붕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자동차 양옆에는 풍선을 불어 스카치테이프로 붙여 장식을 마치면 거리로 나간다. 큰 북을 치고, 스피커에서 예수님 찬양을 하는 소리가 흘러 나오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문제가 없었다. 좀 위험하긴 했지만 봉고차 위에 곰돌이가 손을 흔들면 거리를 완전히 주도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정도의 분위기를 제압하면 아파트에서 아이들을 끌어모아 전도할 자신감이 생겼다.
요즘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당시 북을 치며 아파트 정문을 들어가는 일은 쉬운 일이었다. 큰 북을 치며 화려한 꽃동산 전도대가 아파트 문을 당당하게 들어가면 수위 아저씨가 “저게 뭐야”하면서 구경을 하는 것이 었다.
아파트 단지 정문 앞에 이르면 꽃동산 전도 자동차는 마이크를 통해 아이들을 부른다. 그러면 아파트의 창문이 열리며 아이들이 내려다 본다. 이때 봉고 위에 있던 곰돌이가 내려 오라고 손짓을 하면 아이들은 순식간에 20∼30명씩 때로 100여 명씩 몰려 든다. 이들을 놀이터로 인도하여 꽃동산교회를 소개하고 차량시간표를 알려주면 많은 아이들이 교회로 나오곤 했다.
그 후로 지금까지 꽃동산 교회는 매주일 토요전도를 실시하여 지금까지 전도를 하고 있다. 전도의 방법과 도구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몇 번이고 바꾸어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맥이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도 중요한 일이다.
바로 이것이다. 꽃동산교회가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이 일을 계속하라는 것이다. 그 어떤 첨단 시대가 오고, 세상이 변화되어도 이 일을 쉬어서는 안된다.
꽃동산 전도단이 이 일에 열정을 가져야 할 것이며, 교육부에서는 이 일의 활성화를 위해 계속 연구 노력해야 할 것이다.
3. 제자훈련
얼마 전 50여 명의 고등부 학생들을 인솔하여 수련회를 하는 중 “인간관계 훈련”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에게 존경하는 인물 3명을 적고 발표를 하도록 하였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5∼6명의 학생들 가운데 우리 교회 아무개 형을 존경한다고 했다. 이것은 생각을 하고 또 생각을 해 보아도 너무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존경의 대상이 무엇인가? 인생의 목표 내지는 추구의 대상이 아니겠는가? 그러니까 많은 젊은이들이 존경하는 이순신, 김유신, 루주벨트, 썬다싱 등과 동급이 아니겠는가?
우리 교회의 어떤 학생은 이런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는 누구인가? 학생회 회장도 아니다. 광고를 많이하여 다른 사람에게 잘 알려진 총무도 아니다.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므로 많은 학생들의 머리에 남아있는 친교부장도 아니다. 그는 학생들 앞에 많이 서지도 않아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숨어서 봉사하고 손들고 기도하기보다 새벽에 머리 숙여 기도하는 사람이다.
이것은 꽃동산 교회에 주의 인격을 닮은 제자가 탄생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꽃동산 교회의 또 한 가지 교육의 과제는 주의 인격을 닮은 제자의 양성이다. 제자 양성은 어떤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지금 우리가 드리고 있는 예배 프로그램 분반공부, 오후활동, 심방, 전도 등은 제자를 훈련하는 일들이다.
바라기는 이러한 일들이 좀더 구체화되고 체계적이었으면 한다. 교육 부서에서는 영아부부터 청년 대학부까지 교회학교 커리큘럼을 구체화, 공식화하여 적용시키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가변성 있게 운영함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제자를 양성하고 나가서 21세기에 주의 손에 귀하게 쓰임받는 일꾼을 양성하는 일이 본 교회 교육의 우선 순위이며 사명이다.
4. 맺는 말
물통 옆에 여러 개의 컵이 있는데 어떤 것은 쓰러져 있고, 어떤 것은 물이 반 컵 정도 담아져 있고, 어떤 것은 음식 찌꺼기가 묻어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깨끗이 세척되어 엎어져 있다면 사람들은 주로 어떤 컵을 집어 사용할 것인가? 깨끗이 세척하여 엎어져 있는 컵일 것이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시다. 마음을 비워 깨끗이 세척하여 있는 한 마디로 준비된 사람을 사용하시기 원하신다.
꽃동산 교회는 교육의 우선을 많이 전도하여 주의 제자로, 그릇을 만들어 주님의 손에 쓰임받게 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