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① 무엇보다도 교회 지도자들이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가져야 한다. 신학교에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아야 하고 성경에 정통해야 하며 계속적인 연구를 통한 지적, 영적 재 충전이 있어야 한다. 교회는 누가 무엇이라고 해도 목회자보다 더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② 다음은 정치적 사회적 안정이 이루어져야 이단이 발을 붙이지 못한다. 이단이란 독버섯은 사회적 혼란이 없이는 자리를 잡을 수 없고 또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다.
③ 교회가 교회다워야 한다. 칼빈이 말한 계속적인 개혁이 있어서 교회가 빛과 소금이 될 때 이단은 발을 붙이지 못한다. 이단은 어두움 속에서 자라나는 독버섯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단은 기성 교회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되고 그 틈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어떻게 우리는 거짓선지자들과 이단을 식별할 수 있는가.?]
1. 이단은 강력하고 권위주의적인 지도자에 의해 시작되며 그들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받았다고 주장하거나 추종자들에게 엄격한 규율을 따를 것을 요구한다.
2. 대부분의 이단은 성경 이외의 다른 경전을 갖고 있으며 '성경외의 계시'에 의존하다.
통일교의 「원리강론」
몰몬교(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의 「몰몬경」
여호와의 증인의 [새 세계성경]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3. 이단들은 다른 집단이나 개인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절대적인 진리를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4. 이들은 이중적인 언어체계를 갖고 있으며 성경의 용어를 기존 교회와 다른 의미로 사용한다.
5. 거짓선지자들은 정욕적이며 호색적이며 탐욕적인 경우가 많다.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집요하게 목적을 추구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이단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특히 우리나라에는 얼마나 거짓선지자가 많은지 어떤 지도자를 따르고 누구의 성경해석을 좇아야 할지 판단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영적인 분별력이 없으면 거짓선지자의 미혹에 넘어가기 쉬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그리스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며 때가 가까왔다 하겠으나 저희를 좇지 말라"(눅21:8)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되새기고 정상적이고 규칙적인 삶을 그대로 지속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곧 오실 것처럼 떠들어대는 거짓선지자들에 대해 바울선생은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절에서 절대로 속아 넘어가지 말 것을 권면하고 있다. 예수님이 오시는 때와 기한은 우리가 알 바가 아니다. 다만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에 충실해야 한다. 지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첫째 서둘러서 민족과 세계를 복음화시키는 일이다.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민족집단이 1만 2천개나 되고 있다. 둘째 우리는 성경을 옳게 분별함으로 말씀을 가까이 해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 있어야 한다. 셋째 교회가 하나 되어 분열되거나 교파 문제로 다투는 것이야말로 이단들이 활개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넷째 이단을 상대로 전도할 때는 비판만 하고 무시할 것이 아니라 그의 인격을 존중해주며 진지하고 사랑으로 따뜻하게 대해 주어야 한다. 다섯째 우리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 지도자들을 순종하고 따르도록 가르쳐야 할 것이다. 여섯째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스트레스와 슬픔, 불안을 겪을 때 이단으로 넘어가기 쉽다. 따라서 가정을 대화가 넘치는 사랑의 공동체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경건을 연습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해야 하는 것이다.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보다 우리 주님의 재림에 대비하고 이단에 대처하는 더 좋은 방법은 없다. 금식과 기도 말씀 봉사 교제 희생 정절 근검절약 찬양 예배 등의 영성훈련을 통해 주님을 향해 나아갈 때 이단은 결코 발을 붙이지 못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고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켜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유1: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