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것과 가진 것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2차대전 중 헤롤드 럿셀이라는 공수부대원이 전투에 나갔다가 포탄에 맞아 두팔을 잃어 불구자가 됩니다. 그는 참혹한 좌절에 빠집니다.
나는 이제 쓸모없는 하나의 고깃덩어리가 되었구나.
그런 가운데 그에게 차츰 진리의 마음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잃은 것보다 가진 것이 더 많다고 자각하게 됩니다. 의사가 그에게 의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것으로 글을 쓰고 타이프도 치기 시작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화되어 직접 불구자의 모습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그는 정성을 다해 연기를 합니다. 그 해 그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탑니다. 그 상금은 상이용사를 위해 기부합니다. 어떤 기자가 찾아와 물었습니다.
당신의 신체적인 조건이 당신을 절망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그는 결연히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나의 육체적인 장애는 나에게 도리어 가장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잃어버린 것을 계산할 것이 아니라 남아있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것을 사용할 때 잃은 것의 열 배를 보상받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에만 눈을 돌릴 때 그곳에는 오직 절망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불가능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잃은 것을 넘어 가진 것을 세어보면 더 많은 가능성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 값진 희생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간호원 한 분이 있다. 후로렌스 나이팅게일이다. 그 분은 이탈리아의 부유하고 문화적인 교육을 받은 가정에서 자라났다. 부모는 그 딸에게 좋은 가정을 갖도록 행복한 결혼을 권유했지만 나이팅게일은 다 거부했다. 그는 31세 때 허무감에 젖어 일기애.살아갈 의욕이 없다. 텅 빈 공허감,나는 죽을 수밖에 없다라고 썼다.삶의 가능성이 무엇인가.“
공허 속에 살던 그는 31세 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전쟁터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가는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31세에 간호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부모의 만류도 뿌리치고 이 젊은 여인은 전쟁터를 찾아갔다. 피흘리며 쓰러지는 전상자들을 붕대로 싸매어주고 닦아주고 붙들어주고 사랑으로 돌보아주며 3년 동안을 도왔다. 외로운 군인들은 나이팅게일만 지나가게 되면 마치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것처럼 인사하고 경배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희생을 거쳐서 그는 현대 간호학의 기초를 이루었다. 그후 병원마다 간호원이 없어서는 안되도록 제도화시켰다. 마지막 세상을 떠날 때에 그의 시체를 영국 웨스터민스터 사원에 모시려 하자 나이팅게일은 그런 자격이 없으니 가족묘에 묻어달라고 했다. 31세 때 더 나갈 수 없는 절망과 좌절 속에서 죽음을 생각하였던 나이팅게일은 새로운 가능성과 삶의 의미를 찾고야 말았다. 위대한 삶을 사는 사람은 값을 지불해야 한다. 버릴 것은 버리고 참고 견디어 우리의 인생 경주장에서 승리를 하여야겠다.
* 좌절을 이기는 힘
고아의 아버지 조지 물러는 믿음과 사랑을 지닌 위대한 인물이었다.
조지 물러에 대해 깊이 연구하던 아더 피어슨박사(1837-1911.미국 장
로교회목사.저술가)가 조지 물러의 성경을 조사하게 되었는데 시편 37
편 23절 말씀옆에 고인의 친필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니][ 그리고
또한 멈춤까지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멈춰 서성대고 좌절할
때가 있다. 그 때까지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보행을 살피시고 힘을
주시고 보호하시는 것이다.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시편 34:21)
* 불가능의 가능
1985년 5월 15일,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학위수여석에 낯선 동양인 한 사람
이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며 참석하고 있었다.이름은 전재경,나이는 50세.특
별히 눈길은 끈 것은 그가 여느 사람과 달리 맹인아라는 사실이었다.전박사
는 충남 부여에서 목수였던 아버지의 2남 5녀 중 여섯째로 태어나 다른 아
이들처럼 정상으로 자랐으나,7살되던 해 당시의 유행병인 안절을 앓다가 실
명하게 되고 그때부터 고통과 불행의 나날을 보냈다.그러나 서울맹아학교에
입학한 그는 좌절과 고통을 견뎌내며 열심히 공부했으므로 드디어 건국대
역사지리학과에 입학할수 있엇다. 4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친 그에게는 여러
가지 장애요소가 많았지만 그대로 포기하지 않고 미국연수 1년 예정으로 도
미하여 장학금까지 받는 행운도 얻었다.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로 뉴욕의 복잡한 지하철을 세번이나갈아 타고 가야 하는 맹인전용도서
관을 20년이나 왕복했고,50세가 되는 해인 1985년 드디어 철학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이다. 그는 공부하던 중 그의 아내 에드나와 결혼했는데 신앙적
인 아내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의 학문연구가는 전혀 불가눙했을 것이라고
고백하였다.역사상 승리의 월계관을 쓴 인물들은 모두가 자기의 운명을 저
주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평
정으로 대처하였던 사람들이다.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선한 뜻을 위해 태어
났다.(엡2:10)
*우리를 안으시는 분
매우 단련된 신앙인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 헨
리 무어하우스에게 닥쳤다. 그러나 그가 낙망해 있을 때 하
나님은 그의 어린 딸을 통하여 확신을 주셨다. 어느 날 풀이
죽은 모습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들어오는 그를 응접실
에서 놀고 있는 어린 딸이 반가이 맞아 주었다. 아빠가 들고
들어오는 꾸러미를 보자 휄체어에서 일어나며 "아빠 그거 뭐
예요?" "엄마에게 줄 거란다. 엄마 어디 계시니?" "2층에 계
셔요. 아빠 그것 이리 주세요. 내가 들고 갈께요." "아니 너
는 제대로 걸을 수 없으면서 어떻게 2층에 계시는 엄마에게
이것을 가져다 준다고 그러니?" 그런데 그 아이가 "나는 꾸
러미를 들고 아빠는 나를 안으면 되잖아요." 라고 하였다.
참으로 옳은 말이었다. 그 순간 그의 머리에 섬광처럼 떠오
르는 것이 "하나님이 나를 이와 같이 안고 계시는데 왜 내가
그토록 좌절했던가." 이 확신을 가지고 승리자가 되었다.
*절망은 무서운 병
창경원의 동물원이었던 시절 한 수의사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생각난다.
언젠가 새끼 세 마리를 낳은 원숭이가 있었는데 그 중 두 마리를 다른 동물원에 옮긴 지 한 달 남짓 후에 남은 마지막 새끼까지 옮기려 들자 어미가 죽자하고 놓아주질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어미원숭이에 마취제를 놓고 격리시켰는데 마취에서 깨어난 이 어미는 그 시간부터 식음을 전폐, 장(腸)활동이 멎고 끝내는 장폐색증(腸閉塞症)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다. 이에 정신과 의사와 상의하여 정신안정제를 먹여 살려냈다는 것이다.
진(晋)나라 환공(桓公)이 삼협(三峽)을 배타고 내려 가는데 하인 하나가 원숭이 새끼 한 마리를 잡아 왔다. 그 어미가 이를 알고 뱃길 따라 백리길을 울부짖으며 뒤쫓아 와서 끝내는 뱃전에 몸을 던져 죽었는데 배를 갈라보았더니 창자가 갈기갈기 촌단돼 있었다 한다.
너무 슬프거나 지나치게 마음이 아프면 이처럼 장폐색증에 걸리고 심화되면 창자가 끊어 진다는 것은 과학적 사실이다.
사람도 의존할 대상을 상실하거나 기대와 희망을 잃으면 죽음을 재촉하는 단장의 생리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테레사 수녀의 수기 가운데 다음과 같은 대목이 생각난다. 고아원에서 시름시름 앓는 아이가 생기면 병원에 보내기 전에 기도를 먼저 시킨다는 것이다.
내가 나쁜 짓을 해서 엄마가 나를 버렸지만 이제 착한 아이가 될 터이니 돌아와 주십사고 며칠동안 기도를 시키면 앓는 열 아이 가운데 여섯 아이는 건강이 회복된다는 것이다. 곧 기대를 주어 병을 낫게하는 희망 치료인 것이다.
캘리포니아대학 사회학 교실이 조사 연구한 바로 남자들은 자기 생일 직전에 죽는 율이 높은데 비해 여자들은 자기 생일 직후에 죽는 율이 두드러지게 높다는 사실을 방대한 통계로 제시하고 있다. 그렇게 된 이유로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삶을 둔 희망의 농도나 절망의 희망 전환능력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 했다. 곧 생일은 넘겨 살아야지-하는 기대심리와 생일까지 살아 뭣해-하는 기대상실이 죽음을 좌우한다는 것이 된다.
희망과 기대 그리고 절망과 고독이 인간의 생사를 좌우한다는 또 하나의 소명자료랄 것이다.
그렇다면 수험위주의 교육이며 어깃장만 놓는 통일이며 적자에 실업만 가중시키는 경제며 당리당략에 지새우는 정치 등등 돌아가는 꼬락서니로 희망과 기대와는 동떨어진 현실이고 보면 우리 한국 사람들의 창자가 날로 가늘어져 가고 있다는 것이 된다. 정신들 차렸으면 좋겠다.
92/9/24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유명한 강철왕 카네기의 사무실 한 가운데 벽에는 낡은 커다란 그림 하나가 그의 일생 동안 걸려있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거나 골동품적인 가치가 있는 그림은 아니었습니다. 그림 내용은 커다란 나룻배 하나와 배를 젓는 노가 썰물 때에 밀려서 모래 사장에 아무렇게나 던져져있는 것으로. 무척 절망스럽고 처절하게까지 보이는 그림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그림 밑에는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가 씌어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사람이 카네기에게 어째서 이 그림을 그렇게 사랑하느냐고 물었더니 그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가 청년 시절에 세일즈맨으로 이 집 저 집을 방문하며 물건을 팔았는데. 어느 노인 댁에서 이 그림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이 그림이 퍽 인상적이었고, 특히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는 오랫동안 그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8세 되던 해에 기어코 그 노인을 찾아가 용기를 내어 청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실 때에는 이 그림을 자기에게 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을 드린 것입니다. 노인은 그의 청을 들어주었습니다.
카네기는 이 그림을 일생 동안 소중하게 보관했고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말을 그의 생활 신조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짐념의 모델
최정상급 모델 아이비 군터 양은 암으로 오른쪽 다리를 무릎 위까지 잘라야 했다. 아이비는 밤새껏 울었다.(15살때부터 약 10년째 모델 생활을 해온내 인생도 끝나는 구나). 다리가 잘린지 10일째 되던날 전속회사 사람이 찾아와 쓰지 않겠다고 매정하게 통지했다. 아이비는 오기가 나서 기어코 모델로 재기하리라고 다짐했다. 아이비는 6개월만에 머리가 다 빠지는 화학치료를 받으면서도 전속 모델회사를 찾아 나섰다. 대머리에 한쪽 다리없는 아이비를 보고 멍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아이비는 "어떤 머리의 색깔을 원하시나요?" 라고 묻고 여섯 종류의 가발을 쓰곤했다.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마침내 일자리를 얻었다.
그는 활동 목적을 따라 갈아끼울 수 있는 정교한 의족 4개와 신발의 굽의높이를 스포츠, 활동에 알맞게 붙였다. 떼었다.하는 인조 발이 13 개나 있다. 이것들 때문에 걷거나 운동하는데 지장을 느끼지 않는다.
전 미국 장애자 스키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테니스, 수상스키도한다모델의 최고 영예인 국제모델전당에 모셔지는 인물이 됐다. 올 봄부터는"고통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이란 방송의 진행자로 활약한다. 그녀는 "현재의인생이 다리를 잃기 전보다 더 충만하다"고 고백한다.
*마귀의 무기
어느날 사단이 악령과 함께 성도를 무찌르고 넘어지게 하는 무기 전시회
를 열고 있었다. 무기 밑에 가격표가 붙어 있었는데 어느 무기 앞에는
전시된 것 중에 제일 비싼 가격표가 붙여 있었다.그래서 악령들이 대장
인 마귀에게 물었다."왜 이무기는 다른 것에 비해 크지도 않은데 이렇게
비싼 가격이 매겨져 있습니까?" 마귀가 대답했다."이 무기는 백발백중
서서히 넘어지게 하는 우리에게는 아주 중요한 무기지" 그 무기는 무엇
일까? 쉽게 구할 수 있고 도처에 널려 있는 낙망이라는 무기였다. 물론
성도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 지어낸 우화에 지날 뿐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신앙 생활 잘하다가 이 마귀가 가진 낙망이라는 무기 앞에 처참
히 쓰러진 우리의 형제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실로 안타까운 모습이다.
예수님께서도 이 낙망이라는 무기를 늘 조심하라고 우리에게 미리 경고
하시며 기도에 큰 방해 요소라고 일러 주셨다. 우리가 피할 수 있는 방
법은 우리 자신이 주인이 아니고 종이라고 하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주인이 명령하신 바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밖에 없다. 책임을 전가하
* 역경을 이기고
나딘엘 호손은 어려서 다리를 저는 불구자였다. 그래서 밖에 나가 마음대로
놀 수도 없는 몸이었지만 그는 영문학의 대가가 되었다. 또 피아노 음악의
천재인 프레드릭 쇼팡은 평생에 약한 몸으로 많은 고초를 겪었던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고되고 힘든 작업에 자신을 뜨겁게 헌신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40세가 되기 전에 세상을 떠나긴 했지만 음악 역사에 빛나는 거성이 될 수
있었다. 이들은 자신의 고난에 감사로 분발했던 사람들인 것이다.
*젊은 병사의 서원
미국 남북전쟁의 치열한 전투 중 하나가 아틀란타 근처 산악지대에서 있었습니다. 전투가 끝난 밤에 연합군 소속인 스물 한 살의 젊은 장교가 중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위생병들이 이 장교를 쳐다보고는. 죽었어, 숨을 쉬지 않는 걸.하고 말하면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이 청년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아들의 성격은 너무 과격해서 대학 시절에 항상 그는 종교적인 문제 밖에 있었으며 무신론자로 자처했습니다.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젊은 장교는 누운 채로 의식을 회복하고 양친들의 믿음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좌절과 절망의 순간에서 그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만일에 나를 살게 해 준다면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봉사하겠다고 기도했습니다. 인생의 위기가 닥쳐서야 비로서 하나님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다음 날 아침 위생병이 다시 그곳을 지나다가 아직 살아있는 그 장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는 군목을 불러 그리스도인이 되려 했던 얘기를 털어 놓았습니다.
무었이 전장에서 부상당하고 쓰러진 젊은이를 위생병이 발견할 수 있도록 하였겠습니까? 위생병들도 그 가능성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청년에게 손을 뻗치시고 다시 고쳐 만드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봉사하기로 서약했던 그의 남은 삶에서 무슨 일이 나타났습니까? 그는 필라델피아의 템플 대학교와 세 개의 종합병원을 설립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 침례교회도 그의 헌신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는 20여권의 저서를 내었고 수천명의 영혼을 구원시켰습니다. 그 청년이 곧 미국이 배출한 가장 기적적인 인물 중 한 사람인 러셀 콘웰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부셔뜨리고 나서 그에게 봉사하는 적절한 그릇으로 다시 고쳐 만드셨습니다.
*남은 것에 감사하라
헤럴드 러셀은 영국의 공수부대원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했다가포
탄에 맞아 두 팔을 잃고 불구자가 된 상이용사였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고 기독교신앙으로 온갖 어려움을 딛고 금속의
수로 글을 쓰며 살았다.그는 이런 투지를 인정받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라는 영화에 출연,아카데미상까지 받았고 상금을 모두 자선사업단체에
기부했다.기자회견에서 『신체적 조건이 당신을 절망케 하지 않습니까』라
는 질문을 받은 그는 웃으며 말했다.『장애가 오히려 축복이 되었습니다
.잃은 것에 한탄할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것을 헤아려 감사하시기 바랍
니다』
* 분발은 「자극」서 나온다-낙심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은 어렸을 때부터 남달리 영리했으나 공부는잘
하지 못했다.
어느날 뉴턴이 물레방아를 만들어 아이들 앞에서 자랑했을 때 몸집이
큰 한 아이가 『만들줄만 알았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 이치도 모르면서
무슨 자랑이냐』고 조롱했고,화가 난 뉴턴은 그 아이에게 대들었으나 오히
려 흠씬 두들겨 맞았다.뉴턴은 절망이나 낙심하지 않고
「분투」를 삼키며 공부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성공한 후 이때를 회상하며 말했다.
『그때 발길에 차이고 조롱당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
다』
* 문호된 「소년벽돌공」-좌절
유복자로 출생한 아주 못생긴 소년이 있었다.모친이 벽돌공과 재혼했을
때 소년은 벽돌을 쌓으며 지냈다.학교에서는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소년
은 「비참한 현실」을 잊기 위해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책을 읽었다.
오랜세월이 흐른뒤
그는 영국에서 갈채와 존경을 받는 극작가요 시인이 되어 엘리자베스 여
왕으로부터 영예를 받았으며 제임스 국왕으로부터는 훈장을 수여받기에
이르렀다.
이 소년이 「10인10색」「시제이너스」의 작가 벤 존슨이다.
* 기회는 낙심될때 온다-낙심-
토머스 칼라일은 런던의 청교도 가정에서 태어나 1837년 「프랑스혁명
사」를 집필,세계적인 역사학자가 되었다.본래 이 원고는 칼라일이 수년
의 각고끝에 1834년에 썼는데 그가 잠시 외출한 사이 하녀가 못쓰는 원
고인줄 알고 난로에 집어넣어 잿더미로 만들고 말았다.
며칠동안 음식을 못먹고 낙심하던 칼라일은 문득 『더 좋은 원고를 쓰
라는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고 다시 용기를 내어 집필,불후의명저를 내
놓게 된 것이다.『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히브리
서 2:10)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2차대전 중 헤롤드 럿셀이라는 공수부대원이 전투에 나갔다가 포탄에 맞아 두팔을 잃어 불구자가 됩니다. 그는 참혹한 좌절에 빠집니다.
나는 이제 쓸모없는 하나의 고깃덩어리가 되었구나.
그런 가운데 그에게 차츰 진리의 마음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잃은 것보다 가진 것이 더 많다고 자각하게 됩니다. 의사가 그에게 의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것으로 글을 쓰고 타이프도 치기 시작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화되어 직접 불구자의 모습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그는 정성을 다해 연기를 합니다. 그 해 그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탑니다. 그 상금은 상이용사를 위해 기부합니다. 어떤 기자가 찾아와 물었습니다.
당신의 신체적인 조건이 당신을 절망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그는 결연히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나의 육체적인 장애는 나에게 도리어 가장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잃어버린 것을 계산할 것이 아니라 남아있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것을 사용할 때 잃은 것의 열 배를 보상받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에만 눈을 돌릴 때 그곳에는 오직 절망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불가능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잃은 것을 넘어 가진 것을 세어보면 더 많은 가능성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 값진 희생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간호원 한 분이 있다. 후로렌스 나이팅게일이다. 그 분은 이탈리아의 부유하고 문화적인 교육을 받은 가정에서 자라났다. 부모는 그 딸에게 좋은 가정을 갖도록 행복한 결혼을 권유했지만 나이팅게일은 다 거부했다. 그는 31세 때 허무감에 젖어 일기애.살아갈 의욕이 없다. 텅 빈 공허감,나는 죽을 수밖에 없다라고 썼다.삶의 가능성이 무엇인가.“
공허 속에 살던 그는 31세 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전쟁터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가는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31세에 간호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부모의 만류도 뿌리치고 이 젊은 여인은 전쟁터를 찾아갔다. 피흘리며 쓰러지는 전상자들을 붕대로 싸매어주고 닦아주고 붙들어주고 사랑으로 돌보아주며 3년 동안을 도왔다. 외로운 군인들은 나이팅게일만 지나가게 되면 마치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것처럼 인사하고 경배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희생을 거쳐서 그는 현대 간호학의 기초를 이루었다. 그후 병원마다 간호원이 없어서는 안되도록 제도화시켰다. 마지막 세상을 떠날 때에 그의 시체를 영국 웨스터민스터 사원에 모시려 하자 나이팅게일은 그런 자격이 없으니 가족묘에 묻어달라고 했다. 31세 때 더 나갈 수 없는 절망과 좌절 속에서 죽음을 생각하였던 나이팅게일은 새로운 가능성과 삶의 의미를 찾고야 말았다. 위대한 삶을 사는 사람은 값을 지불해야 한다. 버릴 것은 버리고 참고 견디어 우리의 인생 경주장에서 승리를 하여야겠다.
* 좌절을 이기는 힘
고아의 아버지 조지 물러는 믿음과 사랑을 지닌 위대한 인물이었다.
조지 물러에 대해 깊이 연구하던 아더 피어슨박사(1837-1911.미국 장
로교회목사.저술가)가 조지 물러의 성경을 조사하게 되었는데 시편 37
편 23절 말씀옆에 고인의 친필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니][ 그리고
또한 멈춤까지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멈춰 서성대고 좌절할
때가 있다. 그 때까지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보행을 살피시고 힘을
주시고 보호하시는 것이다.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시편 34:21)
* 불가능의 가능
1985년 5월 15일,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학위수여석에 낯선 동양인 한 사람
이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며 참석하고 있었다.이름은 전재경,나이는 50세.특
별히 눈길은 끈 것은 그가 여느 사람과 달리 맹인아라는 사실이었다.전박사
는 충남 부여에서 목수였던 아버지의 2남 5녀 중 여섯째로 태어나 다른 아
이들처럼 정상으로 자랐으나,7살되던 해 당시의 유행병인 안절을 앓다가 실
명하게 되고 그때부터 고통과 불행의 나날을 보냈다.그러나 서울맹아학교에
입학한 그는 좌절과 고통을 견뎌내며 열심히 공부했으므로 드디어 건국대
역사지리학과에 입학할수 있엇다. 4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친 그에게는 여러
가지 장애요소가 많았지만 그대로 포기하지 않고 미국연수 1년 예정으로 도
미하여 장학금까지 받는 행운도 얻었다.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로 뉴욕의 복잡한 지하철을 세번이나갈아 타고 가야 하는 맹인전용도서
관을 20년이나 왕복했고,50세가 되는 해인 1985년 드디어 철학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이다. 그는 공부하던 중 그의 아내 에드나와 결혼했는데 신앙적
인 아내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의 학문연구가는 전혀 불가눙했을 것이라고
고백하였다.역사상 승리의 월계관을 쓴 인물들은 모두가 자기의 운명을 저
주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평
정으로 대처하였던 사람들이다.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선한 뜻을 위해 태어
났다.(엡2:10)
*우리를 안으시는 분
매우 단련된 신앙인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 헨
리 무어하우스에게 닥쳤다. 그러나 그가 낙망해 있을 때 하
나님은 그의 어린 딸을 통하여 확신을 주셨다. 어느 날 풀이
죽은 모습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들어오는 그를 응접실
에서 놀고 있는 어린 딸이 반가이 맞아 주었다. 아빠가 들고
들어오는 꾸러미를 보자 휄체어에서 일어나며 "아빠 그거 뭐
예요?" "엄마에게 줄 거란다. 엄마 어디 계시니?" "2층에 계
셔요. 아빠 그것 이리 주세요. 내가 들고 갈께요." "아니 너
는 제대로 걸을 수 없으면서 어떻게 2층에 계시는 엄마에게
이것을 가져다 준다고 그러니?" 그런데 그 아이가 "나는 꾸
러미를 들고 아빠는 나를 안으면 되잖아요." 라고 하였다.
참으로 옳은 말이었다. 그 순간 그의 머리에 섬광처럼 떠오
르는 것이 "하나님이 나를 이와 같이 안고 계시는데 왜 내가
그토록 좌절했던가." 이 확신을 가지고 승리자가 되었다.
*절망은 무서운 병
창경원의 동물원이었던 시절 한 수의사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생각난다.
언젠가 새끼 세 마리를 낳은 원숭이가 있었는데 그 중 두 마리를 다른 동물원에 옮긴 지 한 달 남짓 후에 남은 마지막 새끼까지 옮기려 들자 어미가 죽자하고 놓아주질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어미원숭이에 마취제를 놓고 격리시켰는데 마취에서 깨어난 이 어미는 그 시간부터 식음을 전폐, 장(腸)활동이 멎고 끝내는 장폐색증(腸閉塞症)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다. 이에 정신과 의사와 상의하여 정신안정제를 먹여 살려냈다는 것이다.
진(晋)나라 환공(桓公)이 삼협(三峽)을 배타고 내려 가는데 하인 하나가 원숭이 새끼 한 마리를 잡아 왔다. 그 어미가 이를 알고 뱃길 따라 백리길을 울부짖으며 뒤쫓아 와서 끝내는 뱃전에 몸을 던져 죽었는데 배를 갈라보았더니 창자가 갈기갈기 촌단돼 있었다 한다.
너무 슬프거나 지나치게 마음이 아프면 이처럼 장폐색증에 걸리고 심화되면 창자가 끊어 진다는 것은 과학적 사실이다.
사람도 의존할 대상을 상실하거나 기대와 희망을 잃으면 죽음을 재촉하는 단장의 생리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테레사 수녀의 수기 가운데 다음과 같은 대목이 생각난다. 고아원에서 시름시름 앓는 아이가 생기면 병원에 보내기 전에 기도를 먼저 시킨다는 것이다.
내가 나쁜 짓을 해서 엄마가 나를 버렸지만 이제 착한 아이가 될 터이니 돌아와 주십사고 며칠동안 기도를 시키면 앓는 열 아이 가운데 여섯 아이는 건강이 회복된다는 것이다. 곧 기대를 주어 병을 낫게하는 희망 치료인 것이다.
캘리포니아대학 사회학 교실이 조사 연구한 바로 남자들은 자기 생일 직전에 죽는 율이 높은데 비해 여자들은 자기 생일 직후에 죽는 율이 두드러지게 높다는 사실을 방대한 통계로 제시하고 있다. 그렇게 된 이유로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삶을 둔 희망의 농도나 절망의 희망 전환능력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 했다. 곧 생일은 넘겨 살아야지-하는 기대심리와 생일까지 살아 뭣해-하는 기대상실이 죽음을 좌우한다는 것이 된다.
희망과 기대 그리고 절망과 고독이 인간의 생사를 좌우한다는 또 하나의 소명자료랄 것이다.
그렇다면 수험위주의 교육이며 어깃장만 놓는 통일이며 적자에 실업만 가중시키는 경제며 당리당략에 지새우는 정치 등등 돌아가는 꼬락서니로 희망과 기대와는 동떨어진 현실이고 보면 우리 한국 사람들의 창자가 날로 가늘어져 가고 있다는 것이 된다. 정신들 차렸으면 좋겠다.
92/9/24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유명한 강철왕 카네기의 사무실 한 가운데 벽에는 낡은 커다란 그림 하나가 그의 일생 동안 걸려있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거나 골동품적인 가치가 있는 그림은 아니었습니다. 그림 내용은 커다란 나룻배 하나와 배를 젓는 노가 썰물 때에 밀려서 모래 사장에 아무렇게나 던져져있는 것으로. 무척 절망스럽고 처절하게까지 보이는 그림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그림 밑에는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가 씌어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사람이 카네기에게 어째서 이 그림을 그렇게 사랑하느냐고 물었더니 그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가 청년 시절에 세일즈맨으로 이 집 저 집을 방문하며 물건을 팔았는데. 어느 노인 댁에서 이 그림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이 그림이 퍽 인상적이었고, 특히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는 오랫동안 그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8세 되던 해에 기어코 그 노인을 찾아가 용기를 내어 청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실 때에는 이 그림을 자기에게 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을 드린 것입니다. 노인은 그의 청을 들어주었습니다.
카네기는 이 그림을 일생 동안 소중하게 보관했고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말을 그의 생활 신조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짐념의 모델
최정상급 모델 아이비 군터 양은 암으로 오른쪽 다리를 무릎 위까지 잘라야 했다. 아이비는 밤새껏 울었다.(15살때부터 약 10년째 모델 생활을 해온내 인생도 끝나는 구나). 다리가 잘린지 10일째 되던날 전속회사 사람이 찾아와 쓰지 않겠다고 매정하게 통지했다. 아이비는 오기가 나서 기어코 모델로 재기하리라고 다짐했다. 아이비는 6개월만에 머리가 다 빠지는 화학치료를 받으면서도 전속 모델회사를 찾아 나섰다. 대머리에 한쪽 다리없는 아이비를 보고 멍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아이비는 "어떤 머리의 색깔을 원하시나요?" 라고 묻고 여섯 종류의 가발을 쓰곤했다.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마침내 일자리를 얻었다.
그는 활동 목적을 따라 갈아끼울 수 있는 정교한 의족 4개와 신발의 굽의높이를 스포츠, 활동에 알맞게 붙였다. 떼었다.하는 인조 발이 13 개나 있다. 이것들 때문에 걷거나 운동하는데 지장을 느끼지 않는다.
전 미국 장애자 스키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테니스, 수상스키도한다모델의 최고 영예인 국제모델전당에 모셔지는 인물이 됐다. 올 봄부터는"고통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이란 방송의 진행자로 활약한다. 그녀는 "현재의인생이 다리를 잃기 전보다 더 충만하다"고 고백한다.
*마귀의 무기
어느날 사단이 악령과 함께 성도를 무찌르고 넘어지게 하는 무기 전시회
를 열고 있었다. 무기 밑에 가격표가 붙어 있었는데 어느 무기 앞에는
전시된 것 중에 제일 비싼 가격표가 붙여 있었다.그래서 악령들이 대장
인 마귀에게 물었다."왜 이무기는 다른 것에 비해 크지도 않은데 이렇게
비싼 가격이 매겨져 있습니까?" 마귀가 대답했다."이 무기는 백발백중
서서히 넘어지게 하는 우리에게는 아주 중요한 무기지" 그 무기는 무엇
일까? 쉽게 구할 수 있고 도처에 널려 있는 낙망이라는 무기였다. 물론
성도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 지어낸 우화에 지날 뿐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신앙 생활 잘하다가 이 마귀가 가진 낙망이라는 무기 앞에 처참
히 쓰러진 우리의 형제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실로 안타까운 모습이다.
예수님께서도 이 낙망이라는 무기를 늘 조심하라고 우리에게 미리 경고
하시며 기도에 큰 방해 요소라고 일러 주셨다. 우리가 피할 수 있는 방
법은 우리 자신이 주인이 아니고 종이라고 하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주인이 명령하신 바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밖에 없다. 책임을 전가하
* 역경을 이기고
나딘엘 호손은 어려서 다리를 저는 불구자였다. 그래서 밖에 나가 마음대로
놀 수도 없는 몸이었지만 그는 영문학의 대가가 되었다. 또 피아노 음악의
천재인 프레드릭 쇼팡은 평생에 약한 몸으로 많은 고초를 겪었던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고되고 힘든 작업에 자신을 뜨겁게 헌신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40세가 되기 전에 세상을 떠나긴 했지만 음악 역사에 빛나는 거성이 될 수
있었다. 이들은 자신의 고난에 감사로 분발했던 사람들인 것이다.
*젊은 병사의 서원
미국 남북전쟁의 치열한 전투 중 하나가 아틀란타 근처 산악지대에서 있었습니다. 전투가 끝난 밤에 연합군 소속인 스물 한 살의 젊은 장교가 중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위생병들이 이 장교를 쳐다보고는. 죽었어, 숨을 쉬지 않는 걸.하고 말하면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이 청년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아들의 성격은 너무 과격해서 대학 시절에 항상 그는 종교적인 문제 밖에 있었으며 무신론자로 자처했습니다.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젊은 장교는 누운 채로 의식을 회복하고 양친들의 믿음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좌절과 절망의 순간에서 그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만일에 나를 살게 해 준다면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봉사하겠다고 기도했습니다. 인생의 위기가 닥쳐서야 비로서 하나님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다음 날 아침 위생병이 다시 그곳을 지나다가 아직 살아있는 그 장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는 군목을 불러 그리스도인이 되려 했던 얘기를 털어 놓았습니다.
무었이 전장에서 부상당하고 쓰러진 젊은이를 위생병이 발견할 수 있도록 하였겠습니까? 위생병들도 그 가능성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청년에게 손을 뻗치시고 다시 고쳐 만드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봉사하기로 서약했던 그의 남은 삶에서 무슨 일이 나타났습니까? 그는 필라델피아의 템플 대학교와 세 개의 종합병원을 설립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 침례교회도 그의 헌신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는 20여권의 저서를 내었고 수천명의 영혼을 구원시켰습니다. 그 청년이 곧 미국이 배출한 가장 기적적인 인물 중 한 사람인 러셀 콘웰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부셔뜨리고 나서 그에게 봉사하는 적절한 그릇으로 다시 고쳐 만드셨습니다.
*남은 것에 감사하라
헤럴드 러셀은 영국의 공수부대원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했다가포
탄에 맞아 두 팔을 잃고 불구자가 된 상이용사였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고 기독교신앙으로 온갖 어려움을 딛고 금속의
수로 글을 쓰며 살았다.그는 이런 투지를 인정받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라는 영화에 출연,아카데미상까지 받았고 상금을 모두 자선사업단체에
기부했다.기자회견에서 『신체적 조건이 당신을 절망케 하지 않습니까』라
는 질문을 받은 그는 웃으며 말했다.『장애가 오히려 축복이 되었습니다
.잃은 것에 한탄할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것을 헤아려 감사하시기 바랍
니다』
* 분발은 「자극」서 나온다-낙심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은 어렸을 때부터 남달리 영리했으나 공부는잘
하지 못했다.
어느날 뉴턴이 물레방아를 만들어 아이들 앞에서 자랑했을 때 몸집이
큰 한 아이가 『만들줄만 알았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 이치도 모르면서
무슨 자랑이냐』고 조롱했고,화가 난 뉴턴은 그 아이에게 대들었으나 오히
려 흠씬 두들겨 맞았다.뉴턴은 절망이나 낙심하지 않고
「분투」를 삼키며 공부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성공한 후 이때를 회상하며 말했다.
『그때 발길에 차이고 조롱당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
다』
* 문호된 「소년벽돌공」-좌절
유복자로 출생한 아주 못생긴 소년이 있었다.모친이 벽돌공과 재혼했을
때 소년은 벽돌을 쌓으며 지냈다.학교에서는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소년
은 「비참한 현실」을 잊기 위해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책을 읽었다.
오랜세월이 흐른뒤
그는 영국에서 갈채와 존경을 받는 극작가요 시인이 되어 엘리자베스 여
왕으로부터 영예를 받았으며 제임스 국왕으로부터는 훈장을 수여받기에
이르렀다.
이 소년이 「10인10색」「시제이너스」의 작가 벤 존슨이다.
* 기회는 낙심될때 온다-낙심-
토머스 칼라일은 런던의 청교도 가정에서 태어나 1837년 「프랑스혁명
사」를 집필,세계적인 역사학자가 되었다.본래 이 원고는 칼라일이 수년
의 각고끝에 1834년에 썼는데 그가 잠시 외출한 사이 하녀가 못쓰는 원
고인줄 알고 난로에 집어넣어 잿더미로 만들고 말았다.
며칠동안 음식을 못먹고 낙심하던 칼라일은 문득 『더 좋은 원고를 쓰
라는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고 다시 용기를 내어 집필,불후의명저를 내
놓게 된 것이다.『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히브리
서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