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모음-탐욕

by 최태식 posted Apr 15,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욕심을 버려라
            노르웨이의 들오리가 추운 겨울 날 기후가 덜 추운 덴마크
            로 먹이를 찾아 내려왔다. 해빙기가 되어 노르웨이로 다시
            돌아가는데  덴마크 상공에서 내려다보니 먹이가 많이 보였
            다. 다른 동료 오리들은 날아가는데 한 마리가 내려 그 맛있
            는 먹이를 실컷 주워 먹었다. 그 먹이에 정신이 팔려 동료들
            을 잊고 6개월이 되자 추운 겨울이 되어 동료 오리들이 날아
            가는 것이 보였다. 이 오리는 자기도 합세하려고 하였으나
            너무 살이 많이 쪄서 날아갈 수 없었다. 다시 주저 앉은 오
            리는 많은 먹이를 먹으며 지냈는데 또 다시 6개월이 흘러 동
            료 오리들이 고향으로 날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다시 시도했
            으나 전번의 반도 못오르고 주저 앉았다. 그 오리는 몸이 너
            무 비대해져 고향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결국 죽고 말았다.
             지나친 욕심은 결국 패앙의 선봉이다.
*욕심
임금님이 어느 농부에게 󰡒네가 하루  종일 걸어서 돌아온 땅을 내가 네게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왕의  약속을 들은 농부는 새벽 일찍 일어나서 자기의 땅을 넓게 얻기 위해서 열심히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뛰기도 했습니다. 조반  먹을 생각도 잊었습니다. 점심  때도 넘기며 열심히
󰡒한 발자국 더  걸으면 그만큼 내 땅이  넓어지는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쉴 생각도 잊고. 피곤도 무릅쓰고 힘있게 열심히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해가 서산에 지는  것을 바라보며 한 발자국이라도 더 걸으려는 마음에서 입에서 단김이 올라오고 앞이 가물가물 현기증이 나는 것을 느끼면서도 정신을 바싹 차리면서 걸었습니다.  
태양이 서산에 넘어가는 순간 임금님 앞에 다다르기 위해 사력을 다해 걸었습니다.
이 농부는 거의 뛰다시피 입에 거품을 물고 달려와 임금님이 있는 곳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농부는 왕 앞에 이르자  너무 지쳐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일으켜 보았더니 이미 싸늘한 시체로 변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는 이런 사람이 없을까요.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누려 보려고 있는 힘을 다해서 이웃도 나라도 교회도 생각할 여유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얻으려는 생각 뿐으로 사는 사람이 없읍니까?

*탐욕스런 삶은

파리와 불나비우리에게 지혜를 가르쳐 주는 이야기 중에 이솝 우화가 있습니다. 이 이솝 우화 가운데에 파리와 불나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배가 고픈 파리가 날아다니다 맛이 있는 꿀을 발견했습니다. 꿀단지의 주변을 돌면서 조심조심 그 꿀 맛을 맛보다가 결국은 조심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깊이 한복판에 뛰어 들어가 그 날개가 젖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힘을 쓰면 쓸수록 그 꿀 속에 더 깊이 파묻혀 갑니다. 그때 불나비가 한마리 날아와서
󰡒야 이 녀석아. 음식을 그렇게 탐욕스럽게 먹으면 안되는 거야 네가 너무 돼지처럼 먹기를 좋아하니까 그렇게 빠져서 결국 죽지 않니!󰡓
그렇게 비난을 하는 나비 앞에서 파리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자기 몸이 점점 하강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촛불이 켜졌습니다. 이 불나비가 촛불 주변을 빙빙 돕니다. 그 색깔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가까이 나갑니다. 더 잘 보려고 가까이 가다가 결국은 타서 죽었습니다. 그때야. 아직도 죽지 않은 채 있던 파리가,
󰡒나보고 바보라고 하더니 저는 더 바보구만. 한번에 타 죽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탐욕을 좇아 사는 인생, 쾌락을 좇아 사는 인생이 어떻게 스스로 멸망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우화입니다. 성경도 자신을 위해서 사는 인생에게 이러한  무서운 결과가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
습니다. 야고보서 4장 1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난 것이 아니냐󰡓

*욕심2
인간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젊은 제자 디모데에게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라󰡓고 했는데. 주석가 핸드릭슨은 정욕을 세가지로 나누었습니다.  
즉 쾌락(육신적인 욕구충족을 위한 무절제한 욕망), 과 권력(유명해지고 싶고 남을 다스려 보고싶은 욕망),그리고 소유욕(물질을 지나치게 소유하려는 욕심)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히틀러의 욕망과 고집

1942년 세계 제2차 대전중 독일의 히틀러는 그 추운 겨울날 30만명이 독일
군에게 소련의 모스크바를 침략, 점령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불가능하다는
참모진들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히틀러는 자신의 명령이 취소될 수  없
음을 주장했다. 결국 독일군은 넉넉하지 못한 식량과 매서운 추위에는 제대
로 쓰지도 못하는 무기를 가지고 진격을 감행했다. 그리고 그 결과  독일군
은 20만명이 전사하고 9만명은 포로가 된 치명적 패배를 했다.  살아돌아온
병사는 겨우 6천명 가량이었다. 히틀러 한 사람의 욕망과 고집으로  말미암
아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것이다.


* 욕심이 앗아간 목숨 -욕심-

   북미에서 유적을 탐사하던  답사단이 한 오지에서 광부가 기거했던  것
으로 보이는 오두막  집을 찾았다.집안에서 두개의 해골과 많은 금  을 발
견했다.왜 두  광부는 금을 모으고 죽었을까.한 단원이 이렇게 해석했다.

   『이들은 금을  계속 캐는  기쁨에  북쪽에서 일찍 겨울이 온다는 사실
을 잊고 있었을 것입니다.이들은 적당량의 금을 갖고 빨리 이곳을떠났어야
했습니다. 엄청난 눈보라를  맞았을 땐 이미 식량도 바닥나 있었을 것입니
다.물론 금이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었겠죠』

*세상 욕심을 벗어 던지라

알렉산더 왕이 이끄는 군대가 페르시아를 쳐부수기 위해 전진하고 있었을 때
의 일입니다. 군인들은 패전을 결심이라도 한 듯  힘없이 행군을 하고 있었습
니다. 그때 알렉산더 왕은 그  이유를 재빠르게 알아차렸습니다. 군인들은 여
러 전투에서 얻은 노획물들을 몸에 잔뜩 지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군인
들의 행군을 잠깐 멈추게  한 알렉산더는 노획물들을 모두 모와 불태울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  명령에 군인들은 심한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결국 그렇게
함으로써 페르시아와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
도의 군사입니다. 그렇지만  군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세상적인 욕심을 잔뜩  짊어진 채 군사  노릇을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섬 중에 보화

  어느 배가 대해를 항해하다가 그만 고장이 나서 표류하다가 어느 섬에 닿
게 되었다.
  다행히 밀,콩,곡식들이  있어서 그 사람들이 섬에  올라가서 언제 우리가
구출되어 나갈지를 모르니 농사를  짖기로 하자 그래서 모두 나가서 개간을
하였다.
  파 엎어서 농사를 지으려고 하는데 한사람이 소리를 지르는데
  "야! 보화가 나왔다."
  또 저기서도 보니까 금은 보화의 덩어리가 나왔다. 아마 옛날에 해적들이
거기다 숨겨 놓았던 모양이다.
  그만 금은 보화 찾는 바람에 농사 짓는 것도 다 잊어버리고 농사 지을 곡
식 종자를 다 삶아 먹고 말았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금은 보화는 많이 찾았는데, 추운 겨울이 찾아왔습니
다. 눈보라가 치며 물이 쾅쾅 언다. 그런데 먹을 것이 있어야지요.
  겨울을 대비하지 못했다. 여러 해 후에 어느 배가 지나가다가 그 섬에 들
려 보았더니, 금은 보화가  잔뜩 싸였는데, 그사이에 전부 앙상하게 해골들
만 남았더라는 것이다.
  보이는 당장의 욕심 때문에 생명을 잃은 것입니다.

*펠리컨                                  

어느 산골에 새들만 모여 사는 동네가 있었습니다.
그 마을 새들은 먹이를 잡으면 마을 한 가운데에서 똑같이 나누어 먹고 살았습
니다.
그러던 어느 날 펠리컨이 사냥을 갔다가 아주 큰 숭어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펠리컨은 먹이를 물고 마을로 돌아오다가 갑자기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 숭어 만큼은 아무도 주지  말고 나 혼자 먹어야지. 그런데 어디에다 이 숭
어를 감추지?" 펠리컨은 혼자 골똘히 생각하다가 결국 자신의 입 속에다 감추기
로 했습니다.

마을로 돌아온 펠리컨은 혼자서 숭어를 맛있게 먹었지만 입속에 남겨둔 숭어때
문에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말을 걸어도 아무 대답도 못하고 피하기만 했습니다.
그 후로도 펠리컨은 먹을 것만 생기면 입속에다가 감추는 바람에 친구도 없고
또한 턱도 길게 늘어나 버렸습니다.

죄는 욕심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이웃과 나누기를 즐겨하세요.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들은 이상하게도 나누면  나눌수록 더더욱 풍성해지고
우리의 마음까지 기쁘게 합니다.
사랑도 그렇고, 봉사도 그렇고....,
재물에 대한 욕심으로  인해 친구마저 잃고 외톨이  펠리컨 신세가 되어서야 되
겠습니까?

*다섯가지 욕심                          

이 세상에는 다섯가지 욕심이 있다.
  (1) 눈에 보이는 물건
  (2) 귀에 들려오는 소리
  (3) 코로 스며드는 냄새
  (4) 혀에 스치는 맛
  (5) 몸에 닿는 감촉이다.

*욕심이 잉태한 즉                        

고려때의 이야기이다. 우정이 두터운 친구 셋이서 여행을 하다가 길에서 묵직
한 금덩어리 하나를 주웠다. 셋은 이로 인하여 깊은 우정에 금이 갈까봐 금을
팔아서 셋이 똑같이 나누어 갖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는 뜻밖의 횡재를 축
하하는 뜻으로 술을 사다 마시며 실컷 즐기자고 하였다. 해서 셋 중 하나가 술
을 받으러 인근 주막으로 갔다.
  그런데 술받아 오던 자에게 갑자기 엉뚱한 욕심이 생겼다. "옳지, 술에다 독
약을 타서 둘을 죽이면 금덩어리는 몽땅 내 것이 되겠지." 그래서 그 자는 술에
다 독약 을 타가지고 태연하게 두 친구가 있는 곳으로 오고 있다.
  한편, 남아있던 두 친구들도 금을 조금이라도 더 갖고 싶은 욕심으로, 술 받
으러 간 친구를 죽이자고 모의하였다. 이윽고 술 가진 자가 오자마자 둘이서 달
려들어 죽이고 말았다. 그리고는 얼씨구 좋아라 하고 춤을 덩실덩실 추면서 받
아 온 술을 실컷 퍼 마셨다. 얼마 안되어 둘이도 피를 토하고 땅바닥에 나동그
라져 죽고 말았 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건강의 비결                            

네델란드의 유명한 의사 볼 하폐는 1738년에 70세로 죽었다. 그의
유산이 경매되었을때 , 단단히 봉인한  한권의 책이 나왔다.
표지에는  '건강의 유래없는 비결'이라는 제목이 씌어 있었다. 볼
하페는 대단히 고명한  의사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책에  
지금까지 알려 지지 않는 인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의학상이 귀중한 처방이 씌어 있을 것이  틀림이 없다도 생각를
했다. 그래서 경매에서는 많은 학자들이 서로 이 책을  노려 무려
만 구르덴이라는 비싼 값에 팔렸다.
이 책을 산 사람은 세계 최대의 값진 보물을 손에 넣었다고
만족해했다. 그는 이 비결을 쓴 책의 봉인을 조심스럽게 뜯었다.
그리고 가슴을 두근거리며 책장을 넘겼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어느 페이지를 넘겨봐도 모두 백지었다.  그는 실망 했다.
그런데 가장 뒤 페이지에 커다란 글씨로 다음과 같은 글이 씌어
있았다.
'머리는 차게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라.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말고
항상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그러면 너는 모든 의사가 필요없게 될
것이다.

*욕심의 영향                            

정신과 의사인 알렉스 콤포트 박사(Alex Comfort)는 그의 저서  <긍휼의
형태>에서 자신의 환자의 한 사람을 소개하였다.  그가 연간 1만 5천 달라를
벌었는데 3만 달러만 벌리면 세상의 걱정 거리가 없고 모든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 생각하였다.  의사은 그에게 경고했다.  "수입과 행복은 관련이 없고
당신의 정신적 자세가 문제이다"라고 했다.  그의 가게는 점점 수입이 늘어
3만이 넘어도 만족하지 않고 7년 뒤에는 10만 달러의 수입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정서적 상태는 더욱 나빠져 갔다.  주택 차등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불만도 커지고 짜증, 불평, 비평등이 많아져 부인과 아이들과
싸움이 잦아져 갔다.  그러다가 가벼운 심장마비을 일으키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그는 다시 자기의 인생관을 반성하고  돈을 벌면서  잃어버렸던
신앙생활로 들어오게 되었다

*구두쇠의 종말  

  일본에서 67세의 나이로  숨진 미야우찌라는 거지 노인이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의 다락방에는  5천만원이 예금된 통장과 1억
7천만원 가량의 주식이 숨겨 있었다. 이것은 그가 일생동안 헐벗고 굶
주리며 모은 돈이었으며, 이를 모으기 위해 어쩌다가 현미쌀을 사다먹
고 남이 주는 야채 부스러기나 날로 먹고 어쩌다가 끓일 것이 생기면  방안
까지 들고 들어와 풍로에다가 주워온 나무조각을  때서  끓여  먹었고
목욕은 기껏해야 일년에 한두번 했다는 것, 결국 그 노인은 돈을 아끼기
위하여 값싼음식을 먹은 결과  영양실조와 동맥 경화증으로 사망했다.
그는 매일 입버릇처럼 '나는 200세까지
살 것이라'고 했지만 겨우 1/3밖에 못 살고 죽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