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사랑하게 됩니다
작성일: 2000/06/01
작성자: 조현삼목사
요나서 말씀을 순장님들과 나누며 깨달은 진리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 말씀을 하신 후에 그냥 가만 계신 분이 아니시더군요. 따라다니시면서 그 말씀대로 하도록 하시더라구요.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요나를 따라 나섰습니다. 요나가 욥바까지 가서는 방향을 틀었습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과는 반대 방향으로 간겁니다. 하나님도 그 요나와 함께 갔습니다. 요나가 탄 배가 바다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이 큰 바람을 일으키셨습니다. 배가 요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 풍랑 앞에서 요나는 그 풍랑의 원인이 자신임을 고백합니다.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큰 물고기 뱃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지옥이 따로 있나요 물고기 뱃속이 지옥이지요. 요나 자신도 그곳을 스올이라고 했습니다. 지옥이란 말입니다. 대풍과 지옥을 경험하고서야 요나는 원래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니느웨로 갔습니다.
결국은 갔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했습니다. 21세기를 사는 요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결국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바로 하고 어떤 사람은 대풍과 지옥맛을 보고서야 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결국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게됩니다.
사랑하라. 이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하나님은 따라 다니십니다. 사랑 안하면요? 우선 대풍이 일어납니다. 배가 흔들립니다. 마음이 흔들립니다. 평안이 깨어집니다. 관계가 흔들립니다. 사는 맛이 사라집니다. 얼른 알아차려야지요. 여기서 머뭇거리면 물고기 뱃속에 코가 박힙니다. 인생의 쓴 맛을 봅니다. 지옥같은 나날이 이어지지요. 사는게 고통입니다.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고통이 말이 아니지요. 이 상태에서 벗어나는 오직 한 길은 사랑하는 겁니다. 사랑하지 않고 이 풍랑을 멈추게 하고 이 지옥같은 물고기 뱃속을 벗어나는 길은 없습니다.
두 주전쯤에 하나님은 내 삶을 통해 이것을 경험하게 하시더니 이번 주간에 요나서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 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난 아예 포기했습니다. 그냥 사랑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사랑하지 않고 내가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며 사는 길이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한 번 붙어볼 생각일랑 아예 안하기로 했습니다. 제쳐 놓을 생각도 안하기로 했습니다.
어느 분이 날 두고 그랬답니다. 조목사가 멀리서 보면 사랑이 많은 것 같지만 실상은 사랑이 없는 사람이라고. 그래요. 그 분이 잘 본겁니다. 참 난 사랑이 부족합니다. 내 아내에게, 아이들에게도 늘 하는 말입니다. 난 사랑할 줄을 모른다고. 얼마 전 설교를 하며 성도들 앞에 내 사랑의 한계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난 사랑하는 것을 포기 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난 사랑하면서 밖에는 살 수 없는 인생이니까요. 내 사랑엔 한계가 있으니 한없는 우리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 그 사랑으로 사랑하며 살렵니다.
작성일: 2000/06/01
작성자: 조현삼목사
요나서 말씀을 순장님들과 나누며 깨달은 진리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 말씀을 하신 후에 그냥 가만 계신 분이 아니시더군요. 따라다니시면서 그 말씀대로 하도록 하시더라구요.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요나를 따라 나섰습니다. 요나가 욥바까지 가서는 방향을 틀었습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과는 반대 방향으로 간겁니다. 하나님도 그 요나와 함께 갔습니다. 요나가 탄 배가 바다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이 큰 바람을 일으키셨습니다. 배가 요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 풍랑 앞에서 요나는 그 풍랑의 원인이 자신임을 고백합니다.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큰 물고기 뱃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지옥이 따로 있나요 물고기 뱃속이 지옥이지요. 요나 자신도 그곳을 스올이라고 했습니다. 지옥이란 말입니다. 대풍과 지옥을 경험하고서야 요나는 원래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니느웨로 갔습니다.
결국은 갔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했습니다. 21세기를 사는 요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결국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바로 하고 어떤 사람은 대풍과 지옥맛을 보고서야 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결국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게됩니다.
사랑하라. 이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하나님은 따라 다니십니다. 사랑 안하면요? 우선 대풍이 일어납니다. 배가 흔들립니다. 마음이 흔들립니다. 평안이 깨어집니다. 관계가 흔들립니다. 사는 맛이 사라집니다. 얼른 알아차려야지요. 여기서 머뭇거리면 물고기 뱃속에 코가 박힙니다. 인생의 쓴 맛을 봅니다. 지옥같은 나날이 이어지지요. 사는게 고통입니다.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고통이 말이 아니지요. 이 상태에서 벗어나는 오직 한 길은 사랑하는 겁니다. 사랑하지 않고 이 풍랑을 멈추게 하고 이 지옥같은 물고기 뱃속을 벗어나는 길은 없습니다.
두 주전쯤에 하나님은 내 삶을 통해 이것을 경험하게 하시더니 이번 주간에 요나서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 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난 아예 포기했습니다. 그냥 사랑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사랑하지 않고 내가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며 사는 길이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한 번 붙어볼 생각일랑 아예 안하기로 했습니다. 제쳐 놓을 생각도 안하기로 했습니다.
어느 분이 날 두고 그랬답니다. 조목사가 멀리서 보면 사랑이 많은 것 같지만 실상은 사랑이 없는 사람이라고. 그래요. 그 분이 잘 본겁니다. 참 난 사랑이 부족합니다. 내 아내에게, 아이들에게도 늘 하는 말입니다. 난 사랑할 줄을 모른다고. 얼마 전 설교를 하며 성도들 앞에 내 사랑의 한계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난 사랑하는 것을 포기 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난 사랑하면서 밖에는 살 수 없는 인생이니까요. 내 사랑엔 한계가 있으니 한없는 우리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 그 사랑으로 사랑하며 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