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착한목동

2003.02.28 16:43

사랑이와 그의 엄마

조회 수 1462 추천 수 2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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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첫딸)과 엄마와의 대화
사랑이:엄마 우리도 강아지 키우자
엄마: 아파트에서는 키울수 없잔아..나중에 마당있는 집에 가면 사줄께
사랑:약속해. 그런데 엄마 땅값이 비사?
엄마:왜?
사랑이:응. 우리 학교 옆에 땅있잔아 그것사서 집을 짓자고.
엄마:(어이가 없다)
사랑이:한천만원해?
엄마:천만원 더하지
사랑:그럼 이집팔아 사자. 그래서 집짓고 강아지 키우면 되겠다.
참 담은 높이 해야 겠다. 학교에서 보이지 않게. 그리고 보디가드도 두어야지.
엄마: 띵~
우리딸과 엄마의 대화를 엄마인 집사람이 나에게 해 주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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