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착한목동

2003.02.28 16:47

인생의 시련이

조회 수 1618 추천 수 27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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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뜨겁던 여름이 어느순간에 논두렁의 짚단사이로 숨고
우리는 말라버린 갈대의 잎사귀소리를 듣는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때마다 쓰라린 아픔의 통곡소리를 내는
말라버린 갈대의 몸부림을 듣는다.

그렇게 북적되던 여름 해변가의 모습은 백사장속에 잠기고
우리는 칼같은 겨울 바다의 바람을 맞는다.
진정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 모인 겨울 바다의 모습이
바위를 때리는 파도의 하이얀 부서짐처럼 나타나 있다.

추우면 추울수록
매서우면 매서울수록
겨울이 겨울 답다.
인생의 시련의 골짜기가 깊으면 깊을수록 하나님의 품과 가까워진다.
겨울을 만나지 않으면 봄을 만날수 없듯
우리의 깊은 한숨이 없으면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깊이 느낄수 없지 않을까
추울수록 겨울이 풍성한이유는
더욱더 풍성한 봄이 곧 다가오기 때문이다.
'하나님! 우리의 시련이
인내를 낳고 인내가 연단으로 자라
소망으로 열매되게 하소서'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앎이로다(롬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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