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착한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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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는 왜그리 빠른지 기숙사 잡기위해 줄선지가 어꺼제 같은데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짐을 싸야 하네요.

참 빠르군요.

바람같이 물같이 흘러갑니다.
해노은 것 하나 제대로 없는 데 그래도 세월은 흐러는 군요.
참 많은 일들을 해야하고 또 할려고는 했는데 잡을 것이 없이 지나고 나니까 마치 모래알이 손에서 빠져 나간것 같군요.

그래도 참 이 한해가 감사한 일이 많답니다.
부족하고 모자란 나를 부르시고 주의 선한 목동으로 목장을 맡겨 주시고 그들과 함께 나도 작은 양(주님 안에서는 나도 양이죠)으로써 또 어리광도 부리면서 함께 했던 날이 얼마나 감사한지..


이제 2학년이 됩니다.
감회가 새롭네요.
늦게 시작한 신학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환경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저는 그런 중에도 꿈을 꿉니다.
교회학교(모든 교회학교)가 이 시대를 변화시킬 그런 날들을 말입니다.

이 시대에 대안이 교회학교 속에서 찾아 보면 어떨까요. 아이들의 교육이 참 바른 교회학교에서 안내하는 날이 왔음 해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지혜와 지식을 모든 사람에게' 참인간으로 키울수 있는 교회학교를 말입니다.
교회학교가 교회안에서 있는 주일학교만이 아니라 365일 기독교 교육을 통한 참 사람으로 키워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여 지난밤 내 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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