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착한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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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라와 세계가 어수선합니다.
각 일간지에서는 제2의 십자군 전쟁이니, 아마겟돈 전쟁이니 하며 연일보도합니다.

오늘 12시 15분에 이라크를 미국이 공격했다는 속보를 보았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시험발사를 한다는 소식과 8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양지에 있습니다.
전혀 세상과 동떨어저있는듯합니다.
신문이나 텔레비젼이 가까이 있지 않기 때문에 둔감할 수도 있습니다. 두렵습니다.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눈이 없음이 말입니다.

소돔과 고무라에 있던 백성들도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갔습니다. 천사들이 그 땅에 온것도 알지못하고 그들을 내어 놓아라고 롯에게 고함을 첬던 사람들...
지금 우리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눈은 의인 10인을 찾고 있음에도 그들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감히 내가 의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두렵고 교만해 보입니다.
결코 그럴수 없습니다.
내가 의인이라니요. 내가 나를 아는데 결코 그렇게 부를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오늘 그분의 이름앞에 엎드리길 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앞에 묻히길 원합니다. 주님이 흘린 피속에 내 모든 것이 들어가길 원합니다.
내 머리카락 하나도 세상밖으로 나오는 것이 두렵습니다. 오직 주님의 보혈속에 깊이 깊이 숨길 원합니다.
"나는 죄인중에 괴수이지만 주님의 피만 보시고 의인 삼아 주옵소서..
그리고 이땅을 진멸하지 마옵소서...주님 사랑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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