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착한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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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느곳을 보아도 겨울뿐인듯합니다.
작년에 떨어졌던 나뭇잎도 여전히 추워하는 모습 그대로 입니다.
산에 나무도 얼어있습니다.
잔듸도 말라있구요. 어디에도 봄의 모양은 찾을 수 없는 것 같내요.
그러나 봄은 벌서 와있습니다.
나무가지끝에, 살랑이는 바람속에, 얼었던 대지속에, 봄은 와 있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엔 이미 봄으로 가득 체워저있습니다.
그래서 봄은 소리없이 오나 봅니다.
주님의 사랑도 소리없이 이 대지를 덮길 원합니다.
봄의 계절,, 주님의 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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