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착한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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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자기 소독해야 한다고 관리실에서 올라왔더라구요.
전 아무 준비도 못하고 쉬고 있는데... 그래서 내일 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부터 미리준비하고 정리를 했습니다.
이불도 개고, 그릇도 씻어서 싱크속에 넣고, 쌀 자루도 말아 정리하고... 이렇게 부산을 떨면서 아파트를 소독하듯 내마음도 소독할 수 있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날씨가 우중충하고 흐리면바퀴가 눈에 뛰게 많아지듯
우리의 생각에도 바퀴가 꾀일 때가 있습니다.
죄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 우리의 신앙생활도 바퀴가 꼬입니다.
불평이 쌓이고, 원망이 쌓입니다.
그러다 보면 냄세도 나기 시작하는 거죠.

정말순전한 마음으로 아무 가림이 없는 눈으로 주님을 보고 싶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고 고백할때 정말 속 받아 들여지는 그런 마음을 갖고 싶습니다.
세상의 욕심과 근심 걱정을 다 털어버리고 주만 보기 원합니다.
염려와 죄악과 음란과 정욕을 버리고 주님만 담기원합니다.
언제, 어느 순간에 보면 바퀴가 소리없이 다니기 시작합니다.
작은 것이 벌써 큰 바퀴로 성장합니다. 그것을 막을 길이 없을 정도입니다. 부단히도 노력하지만 밤만되면 바퀴가 나옵니다. 참으로 끈질깁니다.
온 아파트가 함께 소독하지 않으면 옆집의영향을 받는 것이 이치입니다.  우리의 영적 생활도 그런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과만나는가에 따라 소독한 우리마음에도 또 바퀴가옮겨옵니다.
내가 소독되지않으면 소독한 옆집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요.
우리는 항상 성령의불로 소독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그릇,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해야 하기때문입니다.
바퀴가 지나다니는 그릇에 밥담아 먹을 사람이  없겠지요.
그것처럼 우리의마음에  죄악의  바퀴가덕실거린다면  하나님께서 사용하실까요?

우리함께  소독합시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소독하는 날로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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