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착한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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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시작한 이일이 이제 2년이 끝나갑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공부에 전무하다보니 경제적인 어려움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연히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기도하는 량이 많았음을 압니다.
최근에도 이 문제 때문에 많은 기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도우심이 없으면 더이상 계속 학업을 할 수 없을것 같은 어려움 심정이 자꾸 생겼습니다.

그런 중에 너무도 큰 사랑을 경험하였습니다.
그 일 때문에 제 가슴은 많이 아픕니다.
왜그렇겠습니까?
저를 도와준 그들이 또한 넉넉하지 못할 뿐 더러 그 또한 나의 이 고민에서 벗어나 있지 않았음에도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누구가 자신의 일이 우선이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 간운데에서도 그의 염려를 접어두고 다른 사람에게 먼저 손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은 너무 큰 사랑이 였기 때문입니다.
전 그 일이 얼마나 결정하기 어려운 일인지 다 알지 못할 것같습니다. 너무도 어렵고 결정하기 힘든, 아니 생각할 수 도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제가 그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은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의 포만감으로 인하여 가슴이 메여지고 에리어 짐을 고백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너무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없는 것 같구요. 전 너무 무기력한 것 같은데 그는 너무 높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어라 감사해야 할지 단어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제가 그 말할 단어를 생각할 때까지 좀 떨어져 있어야 할까 봅니다. 부담감때문에....^^;

사랑합니다. 저는 잘 해결이 되었구요.
노심초사 나를 도와주신 분도 잘 해결이 되었다고 해서 조금은 마음이 놓였습니다.  감사하구요...

나누어 주고 흐르게 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실행하기는 말처럼 쉽지 않음을 또한 알았습니다.

이런 분들이 저에게 가까이 계심을 감사하구요.
주님께서 더 큰 것으로 그들에게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기대합니다.
그들이 있기에 한국 교회의 미래는 건강하다구요. 적어도 저의 눈에는 말입니다...

사랑합니다.  십인회 1기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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