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착한목동

2003.11.27 09:35

한해를 마감하면서

조회 수 1851 추천 수 29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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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해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루 하루 24시간이 모두 새로운 일들의 연속이였던 것 같습니다.
늦게 시작한 일이라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래도 그 어려움 만큼 아름다움도 많았습니다.
지나고 보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물론 아직 기도하고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섬기던 교회가 목사님의 사임문제로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합력하여 선으로 바꾸실 줄 믿습니다.
저도 그동안 섬기던 분들과의 이별때문에 마음이 쪼메 아프기도 합니다 만 어쩔 수 없는 일이기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역시 교회는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나게 합니다. "예수가 있어 행복한 교회"가 되는 것이 진리입니다. 서로를 위해 섬기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길 원하는데 참 쉽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행복을 싫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대도 그 행복이 참 멀기만 한 것 같네요. 주님을 바라보는 일이 없이는....
제 사진 한장 올립니다. 머 별 뜻은 없구요. (다시 지웠습니다- ^^)
그냥 올려보고 싶내요. 눈 옆의 주름 만큼이나 지나온 날이 보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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