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착한목동

2009.01.09 16:34

주께서 갚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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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보나 방송을 보나  '참 하고싶은 말이 많은 세상이다' 라는 생각이듭니다.
제마다 대변인을 세우고 자신을 대변하고 말하게 합니다.

이말을 들으면 이말이 맞는 것 같고 저말을 들으면 저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할 줄 모르는 사람은 바보같습니다.

말해야 하는데 말하지 못하는 바보, 그래서 말할려고 몸부림칩니다.
바보가 되지 않으려고  온세상이 날리인듯합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여전히 그런것 같습니다.
참  말이 많습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경로당에서 서로 싸우시는 할아버지에게 옆에 있던 다른 할아버지가 하시는 말씀 " 여기가 교회감. 왜 싸우고 그래?"

우리가 말이 많은 이유중에 하나는  하나님께 기도하는습관 때문일수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일, 답답하고 손해볼때, 문제를 만나면 하나님께 기도하든 습관...
이 습관이 이제 사람들에게 하기 시작하면서 혹 이렇게 된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엡 6: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직장을 구하는 가운데 제일먼저 고려하는 것은 '주일 성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이 믿음의 기업에 가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사실 '주일성수'를 할 수 없는 이유가 직장때문인것처럼 보여집니다. 그러나 사실은 직장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봅니다.  옛날에는 주일성수 자체가 개념이 없는 직장이 태반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일을 지켰습니다. 목숨걸고 주일을 지켰으면서도 그들이 직장안에서 칭찬을 듣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직장에서 주 6일을 지킵니다. 5일까지 근무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일예배를 지키는 것은 더 어려워 지게 된것은 아이러니 한 일입니다.
주일 성수는  직장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할 말은 더 많은 시대가 이 시대인 듯합니다.
주일예배를 드리느냐 못드리느냐의 문제는 '직장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에베소서 에서는 직장을 어떻게 다녀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직장을 다녀도  그리스도인으로 인정받고 사랑받고 좋은 곳에만 연연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어려워도 하나님의 뜻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고민하고 상전대하기를 어렵게 여깁니다.  

이땅의 직장인들중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의 종'이 되길 헌신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사명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하듯 세상의 상전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리스도인의 당연한 일입니다.
이러 저러 변명을 댈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두렵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상전을 섬겨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직장관입니다.

직장에서 교회일하는 것, 교회일에 지쳐서 직장에 소홀히 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그일에 변명할 것이 없습니다. 잘못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하나님께 집중하듯, 직장에서 상전에게 그리스도께 하듯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직장은 신앙생활의 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환경에서든지 '주께 하듯' 해야 합니다.
때로는 자신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섬기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직장에도 계시는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엡6:8)

청년들을 담당하고 있는 저로서는 요즘 청년들이 직장관이 너무 허약하다 고 생각이 됩니다. 이러해서 않되고 저러해서 안되고 ....그래서 지금...진행중인 것을 봅니다.
그러면서 교회생활조차도 눈치를 보고 실업때문에 상처를 받곤합니다.

전 그 모습을 보면서 직장이 없어 문제가 아니라 그 마음이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주일 예배도 같습니다.  직장의 여건이 아니라서가 아닙니다. 자신의 마음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주 5일제 직장이라할지라도 주일예배를 지키는 것은 매 한가지 일것입니다.  문제는 마음입니다. 마음만 있으면  주7일 근무해도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더욱 그리스도인으로 영광을 드려내기 좋은 곳일테니까요.

말 많은 사람....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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