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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5 16:39

예화모음-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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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얼 두마디

  158마일이나 되는 운하가 한사람이 6,800만달러를 들여 건설되었다.
  이 사람은 리쿠에라는 60세의 용기있는 불란서 기술자로서 지중해에서 대
서양까지의 운하건설 계획을 세웠으나 그 지방의 행정부에서 엄청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거절하여 이 사람은 자신이 다맡기로 했다.
  14년동안 평균 만여명의 인부가 동원되었고 이 계획은 라쿠에가   은  후
6개월이 되어서야 완성되었다.  폭 79피트 , 깊이 8피트인 통로로 교각 228
개와 114개의 가뭄, 그리고 대서양의 수위에서 차츰 621 1/2피트까지  물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이 통로는 유럽 전역에서 네번째로  경탄할만한  일이었
다.  루이스 14세는 그의 재심기간 72년간중 이 계획을 제일 큰 성과로  발
표했다.  "캐얼 두마디"로 알려진 이 운하는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고  불란
서 국민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다.


*호혈호구
  범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범 새끼를 잡지 못한다.  <한서>의 저자로서  유
명한 후한의 반 고에게는 반 초라고 하는 동생이 있었다.  나이 사십  가까
이 되어 가까스로 그 지식과 능력을 인정받아 서역의 선선이라는 나라로 파
련되었다.  그런데 처음에는 후하였던 대우가, 어느날  별안간  백팔십도로
뒤집히어 냉대로 바뀌었다.  반 초는 선선이 자기한테는 감추고 있지만  북
방의 강적 흉노의 사신이 왔기 때문에 일어난 변화가 틀임없음을  알아차리
고 "호혈에 들어가지 않고서야 호랑이 새끼는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라고
외치자, 부하를 거느리고 흉노의 사절일행에서 야습을 감행,  몇배나  되는
것을 전멸시켰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든지 기존의 것을 발전시키는데는 어떤 희생이라
도 치르겠다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무엇을 두려워 하십니까?
  인도 설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마술사 한 사람이 쥐 한마리를 관찰합니다. 그런데 이 쥐가 얼마나 두려워 하는지  벌벌  떱니다. 이 쥐가 가장 두려워하는 대상은 고양이입니다.
  그래서 한참동안 쥐를 관찰하던 이 마술사에게 이 쥐가  불쌍해지는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마술을 부려서 이 쥐를 변하게 해서  고양이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변신한 고양이는 또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개를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더 불쌍하게 느낀  마술사는 다시 한번 마술을  사용해서 이 고양이를개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개가 된 이 고양이는 개가되자 마자 또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호랑이를 두려워합니다.
  불쌍하게 여긴 나머지  또 한번 마술사는 마술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이 개를 호랑이로 변신시켜 주자마자 호랑이는 또 무서워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사냥군의 엽총을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마술사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선언합니다. "내가  아무리해보았자 이 두려움이 끝나지 않으므로 너는 별  수  없는  쥐새끼다.
다시 쥐로 돌아가라." 그래서 다시 쥐로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설화는 우리의 삶의 장에서  끊임없이 엄습해 오는  두려움  앞에피하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인간의 모습에 대한 하나의 상징일  것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두려워하십니까?

*비러리지(Beveridge) 안(안)
2차 대전의 전진(전진)이 전유럽에 가득하던 1941년 6월, 영국의 수도  런
던에도 독일군이 쏘아대는 포성으로 인해 긴박감이 돌았다. 전황은  영국군
에게 크게 불리했고 군민(군민)의 사기도 거의 땅에 떨어진 상황이었다.
이때 영국의회는 실업(실업) 문제의 권위자인 경제학자  윌리엄  비버리지
(William Beveridge)경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회 보험 및 부대 서비스에  관
한 부처간 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전쟁에서 승리의 희망이 거의 무너져 가는
시점에서도 영국은 전후 복지사업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작성하였던
것이다. 이 위원회는 전쟁 속에서도 국민들의 중지(중지)를 집결하여  혁신
적인 안(안)을 마련했다.
드디어 1942년에 들어 비버리지 안이 완성되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전반적인 생활 보장 계획을 구체적으로 열거한 보고서 속에 비로서 사회 보
장(사회보장)의 내용이 부여되어 국민의 생존권 확보를 기할 수 있었던  것
이다. 뿐만아니라 이 비버리지 위원회가 보여준 미래에 대한 확신과 결의에
찬 사회를 기대케 하였다. 신념에 찬 계획은 분명인간에게 용기를 주고  나
아가 아름다운 결실을 맷는다.

* 4선의 영광
아브라함 링컨은 스물 세 살에 주의회 의원으로 입후보하였을  때,  선거용
전단에다 이렇게 적어 놓았다. "나는 젊고 또 내가 누군지 아는 분도  많지
못합니다. 나는 삶의 가장 미천한 곳에서 태어나 여지껏 거기 머물러  있습
니다. 나를 천거해 줄만한 부유하거나 명망있는 친척도 없습니다. 뽑아주신
다면, 여러분은 저에게 커다란 호의를 베푸시는 셈이고, 나는 그 호의에 보
답코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만일 착하신 어른들께서 지혜
롭게 판단하시어 나를 뒷전에 그냥 두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기신다  하여도
상심하지 않을것입니다. 나는 이미 너무 많은 실망을 겪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이 선거에서 그는 낙선의 쓴잔을 마시기는  하였지만,  23세의
젊은 나이에 이미 이런 도량과 포부와 용기를 가지고 정치에 임하는 사람은 언젠가
는 반드시 성공하게 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결국 그는 2년후인 1834
년에 드디어 일리노이주 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고 그 후에 줄곧  당선되어
4선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 자전거 배울때의 용기
  자신은 능력이 없고 환경에도 장애가 많아 일을 성취할 수 없다며
낙담하는 성도에게 담임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성도님.우리는 주 안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자전거를배
워 타고 다닐때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자전거를 타고 시
장 입구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자전거를 배운지 얼마안된 때라과
연 상인과 고객으로 붐비는 저안을 내가 뚫고 갈 수 있을까 하는두
려움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저는 용기를 내어 자전거 페달을  밟았
고 용케도 복잡한 시장 안을 벗어났습니다. 그 후 인생의 복잡한 문
제가 생길 때마다 이 일을 회상합니다. 주께서 함께 하시니 무슨 복
잡한 문제든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 두려움에 대한 성구
1.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일
              신1:17 - 사람의 얼굴       시3:6 - 칠려고 하는 천만인
              시23:4 - 음침한 골짜기를 행할 때
              사10:24 - 이방인의 침략을 두려워하지 말라
              사51:7 - 사람의 훼방을     계2:10 - 주를 위한 고난을
              살후2:2 -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미혹할 때

2.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
              창15:1 - 여호와께서 방패와 상급이시니
              창26:24 - 하나님이 함께 계시니
              신7:18-21 - 여화의 기적으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니
              시34:4 - 여호와께서 건지시므로
              사35:4 - 여호와께서 보수하시며 보복하시기 때문
              사41:13,14 - 여호와가 오른 손을 붙드시고 도우시니

3. 두려울 때 태도
              출14:10-여호와께 기도하라(삼상7:7,대하20:3,시64:1)
              출14:13 - 여호와의 하시는 일을 기다림
              시46:1-3 - 여호와를 피난처로 삼아라
              마14:27 - 주를 맞이하라     사12:2 - 여호와를 의뢰하므로


*두려움의 낱말 뜻
1. 히브리어
              파하드 - 깜짝 놀라다(갑작스런 놀람에 의향), 따라서 (일반적
                      으로) 두려워하다, 무서워하다, 경외하다, 떨게하다.
                     - (갑작스런)놀람 (본래 의미는 두려운 대상,함축적으로
                       감정), 공포(스러운), 두려움, 큰(두려움, 공포), 전율.
2. 헬라어
              율라베이아 - 본래적 의미로 `주의', (종교적으로) 경
                           외(경건), (함축적으로) 염려하다, (종
                           교적으로) 경외하다.
              프호보스 - 기본어 `프헤보마이'(두려움 속에 놓여 있
                       다)에서 유래, 놀람 혹은 공포, 두려움.

            보통 사람으로 하여금 도망치거나 싸우게 하는 악에 대한 두려움일
     수도 있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인간이 가지게 되는 경외와 존경일 수도
     있고, 더 낫게는 왕 앞에서나 무서운 권위 앞에서 인간이 가지는 감정일
     수도 있다. 구약성경에는 두 가지 의미가 대조되어 있는데, 시편 31편 13절
     의 "사방에 두려움이 있나이다"와 잠언 9장 10절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이 지혜의 근본이요"라는 것이 그 경우이다.


* 한손 점프슛
행크 루이세티는 수십년 전 미국에서 활약한 농구선수.
그의 절묘한 슛동작은 관중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그런데 루이세티가 등장할 무렵, 거의 모든 농구코치가 두손으로  하
는 슛동작만을 고집하고 선수들에게 가르쳤다.

그러나 루이세티는 그럴 때 한 손으로 하는 점프슛을 고안해  시도했
다.

다른 코치들이 그것을 비능률적이라고 반대했지만 루이세티의 코치만
은 한손 슛 사용을 허락하고 개발하라고 했다.

그결과 농구의 새로운 장이 열렸고 지금은 많은 선수들이 한손  슛으
로 승부를 가늠하고 있는 것이다.

창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역사와 사고의  판
도를 바꾼다.

*갈릴레이의 견고한 믿음
갈릴레이(1564-1642)는베네치아 공화국의 파도바 대학에서 기하학과 천문학을 강의하는 교수였다. 그당시에는 천동설(天動說)을 믿고 있던 때였는데 그것은 바로 태양과 달과 별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있다는 원리이다.
그런데 어느날 그당시 갓 발명된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찰하다가 갈릴레이는 마침내 천동설리 잘못된 것임을 발견하게 된다.
그의 이론은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를 위시해서 각종 행성들이 돌고 있음을 주장했다.
그것이 바로 지동설(地動說)이다.
천하만민이 천동설을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거센반발을 하고 나섰다.
카톨릭에서도 교리적으로 천동설을 주장하고 있었으니까 그당시 상황이 어떠했으리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그는 굽히지 않았다.
그것이 분명 확실한 진리이고 자신의 눈으로 그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그들의 반발과 위협앞에서도 굴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진리앞에서 비진리라고 말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오늘날을 보라,
그 누가 갈릴레이의 지동설을 부인하는 자가 있는가?
그는 완벽한 승리를 얻어낸 것이다. 진리는 진리이다. 그 진리는 반드시 들어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자신의 주장 때문에 생존당시에는 심한 멸시와 천대와 조롱을 받고 결국 사람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분이 계신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분의 아가패 사랑의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그 소리를 혐오하고 싫어한 나머지 나무에 매달아 죽이고 말았지만 오늘날에는 전 인류가 그 사랑을 인정하고 있고 인류의 구세주요 정신적인 지주가 됨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그 사랑으로 결국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부끄럽게 하신 것이다.

오늘의 우리들은?
때로 주위의 시선이 두렵고 그들의 반대가 무서워서 자기의 올바른 주장을 제대로 개진하지 못한 채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며 살기가 십상이다.
그러나 성경은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라]고 이사야 26:3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을 지키자.


*결코 혼자가 아니다!
아메리카 인디안들은 소년들의 용기를 훈련하는 독특한 방법을 썼습니다. 이들은 소년들에게 숲 속에서 야생동물들과 함께 밤을 지내게 만들면서 소년들의 담력을 키웠습니다. 시험을 받는 날 밤, 소년은 얼마나 무서움을 느꼈겠습니까?
그러나 날이 밝아오면서 소년은 그의 아버지가 가까운 나무 뒤에서 화살을 당긴 채 지키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들 몰래 아버지는 아들에게 위험이 닥치지 않게 하기 위해 밤새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시 27편)
4세기 동방의 명설교가였던 요한 크리소스톰이 사회악을 꾸짖고 황후 유독시아의 사치를 나무라다가 위협을 당하여 귀양살이를 가게 되었다. 그는 태연히 말했다.
“내가 무엇을 두려워할까? 죽음인가? 아니다. 나의 생명은 그리스도께 감취어져 있다. 내가 사는 땅에서 쫓겨나는 것인가? 아니다.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다. 나의 소유를 잃는 것인가? 아니다. 내가 이 세상에 가지고 온 것은 없고 떠날 때도 가지고 갈 것은 없다. 나의 보화는 하늘에 감취어져 있다. 저들이 나를 쫓아내면 나는 엘리야처럼 될 것이고 저들이 나를 구덩이에 던져넣으면 나는 예레미야처럼 될 것이고 굴에 던져넣으면 다니엘처럼 될 것이고, 돌로 친다면 나는 스데반처럼 될 것이고 목을 벤다면 침례 요한처럼 될 것이다. 그리고 나를 매질한다면 나는 사도 바울처럼 될 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 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 하리이까” (시편 56편 4,11절)


*용기를 북돋워준 사람
미국인들 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여인이 있습니다. 루즈벨트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엘레나 루즈벨트 여사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그녀는 20세에 결혼을  하여 11년 동안 6명의 자식을 낳았습니다. 그 중에 한  아이가 죽었을 때. 한 친구가 찾아와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해 주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그 친구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나에게는 내가 사랑할 수 있고.  또 내 사랑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다섯이나 남아 있어.󰡓
그녀가 20세때 결혼한 남자가 바로 루즈벨트입니다. 그는 젊고, 패기 있고, 장래성 있는 남자였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관절염에 걸려 다리가 말라 버리는 불행에 직면케 되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쇠붙이를 다리에 대고 다리를 고정시킨 채 휠체어를 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루즈벨트가  엘레나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내가 불구자자 되었는데  그래도 당신은 날 사랑하오.󰡓  
그러자 엘레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럼 내가 그동안 당신의 다리만 사랑한 줄 알았나요. 내가 사랑하는 것은 당신의 인격과 당신의 삶이예요.󰡓
이 말은 다리 불구가 된 뒤 열등의식과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던 루즈벨트에게 새로운 용기를 었습니다. 결국  그는 1932년 다리 불구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대통령에 당선된 이래 1936년에  재선. 1940년에 3선. 1944년에  4선까지 되어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4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불구의 남편에게 용기와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던 엘레나. 그녀야말로 어려움 가운데 처한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워줄 줄  았았던 가장 훌륭한 본이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 용기의 명언
용기는 맹목적으로 위험을 무시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고 정복하는 것이다.
                   - 쟝 파울 리히터 -

용기는 자기를 회복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
          - 에머슨 -

용기가 있는 곳에 희망이 있다.
          -타키루스 -


용기가 없는 자일수록 나쁜 지혜가 많다.
        - 월리엄 블레이크-

* 살아있는 능력
서인도 제도의 한 항구에 다섯 척의  배가 정박해 있었는데 그 중의 한 척은 영국배였다. 그런데 갑자기 예기치 못한 폭풍우가 닥쳐왔고. 파도는 미친듯이 항구 쪽으로 몰아쳤다.  그러자 영국배의 선원들은 닻을 올리고 산더미같이 몰아치는 파도를 향해  똑바로 나아갔다. 그 배는 항구를 빠져나가 폭풍우의 면전으로 달려간 것이다.
이틀 후. 엉망진창이 된 모습이긴 했지만 그 배는 무사히 항구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제는 평온을 되찾은 항구를 살펴보던 그 배의 선원들은. 폭풍우가 두려워 돛을 거둬들이지 못 했던 다른 네 척의 배가 폭풍에 떠밀려 깨어져서 해변으로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두려움을  정복하는 유일한 길은 정면으로 그것에 대결하는 것뿐이다. 만약 그리스도가 당신의 주님이시고 하나님이시라면. 당신은 어떤 두려움도 두려워하지 않고 상대할 수 있다. 살아있는 능력이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 용기있는 믿음
프러시아의 후레데릭 대왕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비웃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의 충성스러운 신하 본진랜드 장군은 성실한 크리스챤이었다. 하루는 신하들과 같이  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왕의  천한 야유가 시작되었다. 그리스도 예수를 비웃는 말이었다.  그래서 온 장내는 그런 분위기로 되어가고 있었다.
이 때에 엄숙한 표정을 한 본진랜드 장군이 자리에서 일어나 대왕을 똑바로 바라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왕폐하. 대왕께서는 내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아십니다. 그래서 나는 전쟁터에서 대왕을 위하여 38번을 싸워서 이긴 것입니다. 저는 이제 나이 많은 늙은 사람이 되었읍니다. 이제 나는 머지 않아 지금 대왕이 비웃으시는 나의 구주 그리스도를 만나  뵈러 가게 됩니다. 나이  많아 영원을 바라보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대왕보다 더욱 위대한 분인 것을 압니다. 폐하. 소신은 이제 물러가려  합니다.󰡓
이 엄청난 태도와 말에 온 장내는 두려움에 떨게 되었다. 장군을 즉시 처형하라는 추상같은 대왕의 명령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대왕의 떨리는 음성이  다음과 같이 들려왔다.
󰡒본진랜드 장군. 내가 잘못했소. 나를 용서하시오.󰡓
우리는 조만간에 꼭 주님을 만나 뵙는 날이 있음을 기억하고 항상 담대하고 용기있게 믿음을 지켜야 할 것이다.

* 진정한 용기
마르틴 루터 킹 목사는 미국이 배출한 위대한 흑인 지도자입니다. 그는 흑인들의 민권을 위해 투쟁한 공을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민권운동가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 민권운동이 점차 열기를 띠고 국제적인 문제로 등장했을 때 흑인들은 저마다 밀려드는 희망으로 술렁대기 시작했습니다.
󰡒전 흑인을 동원해서 폭력으로 흑인의 권리를 찾자󰡓
는 강경파의 세력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러나 킹 목사는 끝까지 폭력을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많은 지도자들이 킹  목사의 곁을 떠났습니다. 그에게 등을 돌려대는 사람. 심지어 죽이려고  협박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1968년 4월 3일. 킹 목사는 이렇게 입술을  열었습니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런지 모릅니다. 오늘 우리 앞에는 어려움이 놓여 있습니다.  나도 다른 사람처럼 오래 살기를 바랍니다만 나는 지금 그런 일에 마음을 쓰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단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를 산으로 올라오라고 합니다. 나는 다시 오시는  주님의 영광을 보고 있습니다.󰡓
이 말을 한 다음 날 킹 목사는 주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괴한에 의해 암살을 당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오늘날 흑인들 뿐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추앙을 받고 있습니다.  킹 목사는 위기를 당했을 때 하나님께 피한 승리자였습니다. 한편 폭력행사를 하자는 사람들은
󰡒산으로 도망가자󰡓
고 하는 진정한 용기를 잃어버린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면 용기를 상실한 사람들이 교회 밖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도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악과 대결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의롭게 살기 위해 고난을 각오해야 합니다.

* 신앙으로 자란 아들의 용기
신앙의 깊이는 고난당할 때 그의 자세를 보고 알 수 있다. 적극적인 자세로 의연히 대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무서워서 피하는 사람이 있다.
루마니아의 푸로레스코 목사가 공산당에게 잡혀 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가 심한 고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굴하지 않고 󰡒예수를 믿겠다󰡓고 하자 공산당들은 목사를 회유시키기 위하여 비인도적인 방법을 썼다. 그의 11살짜리 아들을 그의 앞에서 발가벗기고 거꾸로 매달아 끓는 물을 코에 부어 넣는 등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고문을 가하였다. 푸로레스코 목사는 자기가 고문을 당하는 것은 견딜 수 있는데 아들이 고문을 당하며 죽어가는 모습은 도저히 볼 수가 없어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말하려고 하는데 고문을 당하던 11살짜리 아들이 외쳤다.
󰡒아버지. 조그만 참으세요. 나는 배신자가 된 아버지를 내 아버지로 모시고 싶지 않아요.󰡓
푸로레스코 목사는 아들의 이 말에 용기를 얻었다. 그리고 힘을 내어 끝까지 공산당에게 항거했다. 평안할 때 예수를 믿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려울 때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러기에 천국가는 문이 좁은 문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우리는 어떠한 환경에 처해도 예수님을 시인할 수 있을까?.

* 용기있는 희생
2차 대전 때.  UBF의 이야기는 퍽 감명스럽습니다.  독일의 공습으로 인해 런던은 밤낮으로 폭탄이 소나기처럼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심술궂은 히틀러는 많은 폭탄에 시한  장치를 하여 투하하였습니다. 그래서 공습이 지난 뒤에도 시민들은 폭탄이 언제.  어디에서 폭발할지 몰라 불안에 떨고 있었습니다. 폭탄이 투하되자마자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은 30분. 어떤 것은 1시간. 어떤 것은 몇 시간 후에. 또 어떤 것은 몇 일 후에 폭발되도록 시한 장치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공습 경보가 끝나도 런던 시민들은 안절부절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때. 영국의 귀족인 써포크 공작은 저녁에 기도하던 중에  바로 이 일을 그가 담당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강한 부름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순간 이 써포크 공작은 자기 운전 기사. 여비서와 함께 시한 폭탄을 처리하는 UBF라는 결사대를 조직하였습니다. 이들은 시한 폭탄이 떨어진 곳을 찾아가 죽음을 무릅쓰고 무려 34개의 시한 폭탄을 해체한  것입니다. 35개째를 처리하던 순간 폭탄이 터져 써포크 공작과 일행은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이름도 빛도 없이 죽었으나 많은 런던 시민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 일이 하나님의 소명으로 여겨졌기에 그들은 용기있는 희생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명예나 지위나 돈은 문제가 아니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런 것들은 주어지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내가 그 일을 하겠습니다󰡓하는 불타는 소명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분들이 많이 있는 나라는 발전하고 새로운 창조의 역사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용기 있는 희생. 그것이 곧 창조적인 삶입니다.

* 진정한 용기
어떤 지도자가 젊은이를 위한 잡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우리 중의 한 총명한 젊은이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비기독교적인 일들에 대해 반대하는 분명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우호적으로 웃는  얼굴이었으며 독선적이 아니면서도 그것을 해냈습니다. 그가 학생 회장직의 입후보자가 되었을 때 그는 교내에서 춤을 추는 것을 찬성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주머니에 매일의 성경 말씀을 넣고 다니면서 그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를 사랑한다고 말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그가 매우 어리석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그를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2,000명이 넘는 학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학생 회장으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한 학기의 임기를 마쳤을 때 학생들은 그가 재선에 입후보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그 지역 사회에서 젊은이들의  방종을 배격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시  당국으로부터 특별한 상도 받았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많이 달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진정한 의미에서 기독교를 소유하고 있었기에 존경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의 태도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확신을 분명히 갖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내세울 만한  용기가 없었던 다른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는 지도자가 되기에 충분히 강했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모을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결국 그는 혼자가 아니었던 것이지요.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무릅쓴 그였기에, 그는 우정과 존경을  그리고 대중의 변덕스런 마음에 기초된 것이 아닌 그의 장점에 근거를 둔 인기로 보상을 받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지요.󰡓

* 믿음의 격려
윈스턴 처칠 수상은 후배들과 수행원들을 잘 격려해 주는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한 번은 자기의 후배  중 국회의원이 된 사람 하나가 국회에서 처녀연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연설이라 얼마나 두렵고 떨리겠읍니까. 그래서 말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 처칠은 그에게 사람을 보내어 쪽지를 건네주었습니다. 연설 도중에 이 사람이 메모를 받았습니다. 그 메모의 맨 밑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너는 해낼 것이다. 처칠.󰡓
이 격려로 그는 용기 백배하여. 연설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가 있었습니다. 믿을 만한 한 사람의 격려가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주를 창조하신 그 하나님. 만물을 손에 쥐고 계신.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에 순종하면 우리의 삶이 형통하지 않겠읍니까.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내 음성을 들어라. 그리고 내 음성에 순종하라.󰡓
만약 이런 말씀이 나에게 들려와 내가 그 길을 걸어갈 수가 있다면.. 우리의 눈이 열려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우리의 귀가 열려 지금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그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말씀을 지키기만 하면  인생은 황무지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 황무지를 가나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황무지와 계곡이 도사리고 있는 험준한 땅 속에 젖과 꿀이 흘러내리는 기적을 창조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진정한 용기
재임 기간 동안 아무런 과실도 없던 판사가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벌일 때의 일이다. 그 판사는 뛰어난 능력을 가졌고 명예를 소중히 하는 판사였지만, 그 판사에 맞서서 선거에 뛰어든 사람은 그 판사에게 악의가 가득찬 비난을 퍼부어댔다.
그 지방 방송국의 뉴스 쇼 시간이었다. 진행자는 그 판사에게 이렇게 물었다.
󰡒판사님, 상대방이 당신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하는지, 당신을 어떻게 비난하는지를 알고 계십니까? 그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그 판사는 천천히 자신의 선거 본부장과 후원회 회장을 바라보고서 입을 열었다.
󰡒어렸을 때에 우리 집에는 한 마리의 늙은 사냥개가 있었습니다. 그 놈은  둥근 보름달이 떠오르면 달의 얼굴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밤새 으르렁거리며 짖어댔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그런 날이면 제대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지요.󰡓
이렇게 얘기함으로써 그 판사는 대답을 대신했다.
󰡒주제에서 빗나간 얘기군요.󰡓 선거 관리 위원장이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당신에게 가해지는 비난에 대해 대답을 해보십시요.󰡓
󰡒방금 대답했습니다.󰡓 그  판사가 설명했다.
󰡒그 개가 달을 보고 짖어댈 때에도 달은 계속 빛을 뿌렸습니다. 나는 나에 대한 비난에 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달과 같이 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하겠습니다.󰡓
진정한 용기를 가진 대답이었다. 그것이 바로 당신이 정상으로 향할 때, 즉 성공하거나 실패할 때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든 개의치 않고 나아가는 데에 필요한 용기이다. 그러한 용기는 다만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을 뿐이다.

* 소녀의 감사
집시 스미스가 에버딘에서 부흥집회를 인도하고 있었을 때다. 집회를 마치고 돌아가는데 어떤 손이 그의 코트를 잡아당기더라는 것이다. 스미스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다보니 옷차림이 몹시 남루한 한 작은 스코틀랜드 소녀가 손에 무엇인가 종이로 싼 물건을 꽉 쥐고 서 있었다. 스미스 목사는 헐떡거리고 서 있는 소녀에게 물었다.
󰡒얘 아가. 왜 그러니.󰡓
소녀는 종이에 싼 뭉치를 그에게 불쑥 내밀면서
󰡒선생님. 이것 받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래. 그게 뭔데 그러지.󰡓그는 부드럽게 물었다.
󰡒선생님 드리려고 가져온 캔디예요.󰡓소녀는 부끄럽다는 듯이 말하였다.
󰡒오. 캔디. 무슨 캔딘데.󰡓
󰡒선생님 저는 새 아빠를 가지게 되었어요.󰡓
󰡒선생님. 우리 아빠는 지난 토요일까지는 한번도 술 취하지 않은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난 토요일 이상하게 술을 마시지 않고 들어오셨지 뭐예요. 이상하다. 오늘은 아빠가 어떻게 술을 마시지 않으셨을까.하고 생각했는데 그 토요일 이후 아빠는 언제나 맨송 맨송한 맑은 정신으로 계시면서 늘 얼굴이 환히 밝아 있는 거예요. 그래서 어제는 제가 여쭤 보았지요. 그랬더니 아빠는 지난 토요일 선생님의 집회에 참석하셔서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하셨어요. 이제는 술도 마시지 않고 올바르게 살겠대요.󰡓
그 말을 들은 스미스 목사는 너무도 반가웠고 용기 백배하였다. 스미스 목사는 나중에 당시의 감격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내 일생에 그처럼 귀한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내 일생이 그 한 순간을 위해 지어졌던 것같이 느껴져요. 주님을 위한 봉사의 대가로서의 그 적은 캔디. 그것이 이 다음 주님이 주시는 상급을 알게 해주었답니다.󰡓

*담대함

  루마니아 목사  리차드 렘브란트는   1948년 루마니아가 공산화
되면서  공산당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렘브란트는 14년동안 감
옥에서  온갖  고초를 다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렘브란트는 십자
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복음전도를 위하여 고난을 당
했던 사도바울을  생각하면서 참고  이겼습니다. 마지막  3년동안
은 빛도 차단된  지하 감옥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렘브란트는
감옥에 있는  동안 성경을 수백번  읽었는데, 체크를  해보았더니
성경에 '두려워  말라'하는  말씀이 365번이나  나왔다고 합니다.
렘브란트는 하나님께서 365일 동안  매일 한번씩 '두려워 말
라'고 격려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석방된  후 렘브라트
는  공산권 선교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는 결코 두려워할 것이   없고 두려워 해
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용기있는사람
1939년 뉴욕항을 떠나 독일로 가는 배에 한 청년이 승선하였습니다. 그가 아직 젊은 나이에 독일로 향한 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당시 독일은 히틀러정권에 의해 세계 대전에 광분해 있었으며 유태인 대학살과 같은 인류 역사상 가끔  끔찍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독일의 교회는 이런 비인간적인 만행를 바라보면서도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히틀러 만세'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독일 교회의 잠을 깨우고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고자 그는 유유히 조국 독일로 향했던 것입니다.
그 날 그의 일기장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나의 장래에 대하여 그동안 파도처럼 일던, 몹시도 불안해하던 마음이 이제 잔잔해졌다. 이는 내가 갈 길을 확실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독일로 돌아간 그는 나치의 학정에 침묵만 지키고 있던 교회를 일깨우고 히틀러의 죄상을 공격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바르멘 선언'을 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결국 투옥되고 말았습니다. 그의 탁월한 학문적 재질을 알고 있던 미국의 교회는 그를 구출하려고 백방으로 갖은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본회퍼는 유니온  신학교 교장에게 다음과 같은 서신을 띄웠습니다. 나는 내가 독일에 돌아온 것을 조금도 후회하지 않고 힘차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여기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는 결국 39세의 젊은 나이에 교수대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본회퍼는 행복한 인간이었고, 성공한 목사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의 걸어갈 방향과 목표와 할 일을 확실하게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과 긍지를 가지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어느 교사의 용기

  90년 5월
  지난 30일 서울 잠실대교 부근 한강 고수부지에서 20대 계모가 국민학생을
한강에 밀어 넣어 수장을 기도했으나 시민이 깊이도 모르는 물속에 뛰어들어
어린이를 구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용감한(?) 시민은 서울 언약교회(당회장 이정수 목사) 주일학교 지도교사
인 장종태씨(28).

  장종태 교사를 비롯한 10여명의 교사들은 수요예배를 마친후 기도회를 갖기로
하고 한강 고수부지로 나갔다가 마침 이 일을 목격하고 한 생명을 구해내게 된
것이다. 교사들은 이날 기도회를 갖기위해 고수부지로 간 것도 재미있거니와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을때도 자기몸을 아끼지 않고 남을 구하려는 이들
의 미담이 가뜩이나 각박한 소식만을 전해주던 교계에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언약교회 교사들은 얼마전 부터 지속적으로 기도회를 개최키로 하고 기도원
가려고 계획을 세운채로 있었으나 그날 갑자기 고수부지로 기도회를 변경하게
돼 '하나님의 묘한 섬리 아니겠느냐'고 반문한다.

  이 사건은 크리스챤으로서 작은 기쁨을 느끼게 한 것과 아울러 험난한 세태를
실감케 했다

* 인권운동(人權運動)
1. 흑인 인권 운동
마르틴 루터 킹 목사는 미국이 배출한 위대한 흑인 지도자입니다. 그는 흑인들의 민권을 위해 투쟁한 공을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민권운동가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 민권운동이 점차 열기를 띠고 국제적인 문제로 등장했을 때 흑인들은 저마다  밀려드는 희망으로 술렁대기 시작했습니다.
󰡒전 흑인을 동원해서 폭력으로 흑인의 권리를 찾자󰡓
는 강경파의 세력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러나 킹 목사는 끝까지 폭력을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많은 지도자들이 킹 목사의 곁을 떠났습니다. 그에게 등을 돌려대는 사람. 심지어 죽이려고 협박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1968년 4월 3일 킹 목사는 이렇게 입술을  열었습니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런지 모릅니다. 오늘 우리  앞에는 어려움이 놓여 있습니다.  나도 다른 사람처럼 오래 살기를 바랍니다만 나는 지금 그런 일에 마음을 쓰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단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를 산으로 올라오라고 합니다. 나는 다시 오시는  주님의 영광을 보고 있습니다.󰡓
이 말을 한 다음 날 킹 목사는 주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괴한에 의해 암살을 당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오늘날 흑인들 뿐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추앙을 받고 있습니다.
킹 목사는 위기를 당했을 때 하나님께 피한 승리자였습니다. 한편 폭력행사를 하자는 사람들은
󰡒산으로 도망가자󰡓
고 하는 진정한 용기를 잃어버린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면 용기를 상실한 사람들이 교회 밖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도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악과 대결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의롭게 살기 위해 고난을 각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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